흔히 수학적 정의로 황금비례를 1 : 1.618 이라고 하지요
자윤형은 수학샘이셨으니 잘 아실 듯
제가 말씀 드린 비례감은 저 만의 후루꾸 비례감으로서
질감의 무게감, 원근, 칼라의 면적, 음영 등 이 모든것을
겉핥기 식으로 가볍게 해석한 것입니다요
감히 자윤형의 사진에다 호작질과 평가를 해 보았습니다(_ _)
1. 자칫 지루 해 보일 수 있는 면적을 기와의 방사형 구조가
전체 구도에 적당한 긴장감을 제공함. 메인테마라 판단
2. 또 어두운 기와의 면적과 디테일들이 하늘이라는 공간과 잘 매치
콘트라스트 됨으로써 경쾌한 상호대비의 느낌을 주고 있슴
3. 하늘 면적만 놓고도 볼 때 가벼운 구름 한 조각이 포인트가 되며
이는 전체 구도를 깨지 않고 오히려 귀여운 소스가 되었슴
또한 적절한 밝기의 무게대비로 서로 윈윈
4. 대각선의 나무구도가 안정적으로 기와장에 올라타 있으며
전체 화면 대비 면적과 기울어짐이 아주 앙증맞음
5. 바람따라 형태가 변하는 두 아이템(나무 ,구름)을 같은 공간에
배치함과 동시에 단절시킴(서로 띄우기)으로서 묘한 자극을 줌
6. 각각으로 보이는 아이템(기와, 나무, 구름)들이 화면에서 큰 하나의
자연이라는 테마로 합치면서 그 큰 테마는 다시 개별로 띄우기를 반복
영원불멸의 한 순간을 멋지게 잡아내심
ps: 선으로 그어 논것은 서로의 길이와 면적의 비례감을 쉽고 보시라고
결론: 부족함도 더함도 없다
꿈보다 해몽일진 몰라도 일단 꿈이 좋아야 해몽도 좋은 법!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요~
넵! 자윤형 천번 만번 맞는 말씀이십니다요
저를 예를 들면요,,
일하면서(디자인쪽일) 매너리즘에 빠져서 창의성 없이
같은걸 무한반복하고 있을때를 발견하면 일을 중단하고
잘 몰랐던 학생때로 돌아 갈려고 애쓰지요
일에 대해 알면 알수록 머리는 된장이 되어 가는거 같아요.
공부를 하되 공부를 하지 않는것. 요거 참 필요합니다ㅎㅎ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