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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자잘한 이야기] 해 저문 밤
글쓴이 :  고지야                   날짜 : 2012-11-13 (화) 03:05 조회 : 4081 추천 : 12 비추천 : 0
고지야 기자 (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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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다 되어 일을 마치고 마트를 들어가는데,

어떤 남자가 검은색 옷차림에 모자까지 눌러쓰고 날 지켜보는 거야.

슬쩍 무서운 생각이 들었어도... 설마~ 불빛이 환한 상가지역이니 괜찮지..뭐

그리고 무 한 개와 엄니가 좋아하는 젤리 6봉지를 샀다.  

 

가격을 치르고 나와 보니 그 남자가 쭈뼛거리며 다가서서

“저... 죄송한데요.. 담뱃값......”

말이 끝나기도 전에 이미 내 몸은 반사적으로 뒤돌아서 바삐 걷고 있었다.

“아, 아뇨...” 한마디 던지고서 

 

따라올세라 도망치다시피 빠져나오는 내 뒷덜미를 잡아채는 것은,

남자의 애처로운 눈빛과 그의 손에 든 빈 종이컵이었어.

아... 천 원 한 장이라도 쥐여주었어야 했는데... 왜 그리 무서워했을까?

아냐, 잘했어.... 저런 사람들은 상습적으로 저렇게 구걸하듯 살아... 

 

그래도 마음은 시려서... 손끝이 차갑더라.

 

 

 

그리고 횡단보도를 건너서는 전철역 앞에서 멈춰 섰어.

자전거보관소 앞 풍경이 익숙해서 한참을 지켜봤다.

할머니 한 분이 유모차를 챙기고 그 곁에 하얀 개가 꼬리를 흔들며 기다리는 모습.

  

일을 나가는 할머니를 아침부터 밤까지

전철역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는 충견으로 유명해진 그 개였어.

“할머니 안녕하세요? 건강하시네요. 개도 여전하고... 한동안 안 보여서 걱정했어요.”

“아이고, 아무 일 없었어요. 우리 개도 여전히 나 따라다니고, 오늘은 좀 쌀쌀하니까 따라나오지 말라고 묶어놨더니, 애들이 낑낑거리는 녀석을 또 풀어줬나 봐요. 아니나 다를까, 또 여기 나와 있네요.”

“할머님도 개도 건강해서 다행입니다. 추운데 조심히 올라가세요.”

  

실은 저 개를 2년 전 여름, 전철역 자전거보관소에 세워진 유모차에서

몇 날 며칠을 보게 된 후, 걱정되어서 시청시민과에 신고까지 했었다.

당시 담당자가 이런 전화를 많이 받아서 상황을 잘 설명해주더라.

할머니와 사는 개 한 마리.... 이웃 사는 자식보다 더 살가운 녀석

어떤 인연인지 알 길 없어도

그 개는 할머니의 사랑에 보답하기라도 하는 것처럼,

할머니가 외출하면 따라 나와서 전철역 입구에서 아침부터 밤까지

더위와 추위를 견뎌내며 충실하게 그 자리를 지켜오던 개였다.

  

어느 날은 개의 털이 부슬거리고 살도 좀 찐 것도 같고..

어디 아픈가? 염려스럽기도 했는데...

어느 날부터는 보이질 않는 거다. 개가 아픈 것 같더니... 죽었나?? 걱정스러웠다.

그리고 오늘 다시 거의 1년 만에 만나게 되었으니..

내 반가움은 아까의 서늘함을 덜어주는 보상 같았다.

 

 

 

다리를 절룩이는 할머니가 끄는 유모차,

그 곁에 신나서 졸랑졸랑 따라가는 개 한 마리의 동행을 지켜보다가,

그들이 추운 날 서로의 체온을 느끼며

30여 분 가까이 걸어 올라가야 할 그 고갯길들을 헤아려봤다.

 

시간이 흐르고, 계절이 가도

변하지 않고 온도를 유지하는 것들을... 한동안 우두커니.

 


 

 

 

 

 

글 올리면서 갑자기 노래가 듣고 싶었다.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글쓴이 :  고지야                   날짜 : 2012-11-13 (화) 03:05 조회 : 4081 추천 : 12 비추천 : 0

 
 
[1/19]   뜨르 2012-11-13 (화) 03:14
참 이야기꾼이다 정말로. 눈 오는 이 동네랑 어울리는 얘기네. 고마워


그리고,,,

시청시민과에 신고까지 했었다 -> ㅠㅠ  나중에 나도 발견하면 신고 좀 해줘!
 
 
[2/19]   고지야 2012-11-13 (화) 03:38
뜨르/ 고맙다.
      널 발견하믄 꼬옥~ 신고해주께(한번 더 용기내보지 뭐~)
     
      근디, 수정하느라 다시 올렸다. 시나위 노래까지 들어야 완성된다.

........................

해저문 길에서
시나위

해저문 길에서 힘없이 서 있는
그사람 눈에는 눈물이 흐르네
지나는 사람을 슬프게 보면서
흔한 리듬에 취한 멜로디
이름을 외치네 울면서 외치네
노래를 부르네 슬프게 부르네
 
힘없이 서 있는 그사람 마음은
하얀빛 일까 보랏빛 일까
한뺨에 흐르는 구슬픈 눈물은
외로움인가 괴로움인가.

 
 
[3/19]   팔할이바람 2012-11-13 (화) 03:48
처음등장인물, 어떤남자...
돈안준거 아조 잘 한 거다.

나같음 야려봤을꺼여....띠껍게....ㅡㅡ+...
..

"밥못먹어서 그러는데...1000원만...."
 (이러믄 밥사준다..
  뭔짓을 하던 먹고는 살아야 하는거 아닌가?)
이것도 아니고..

뭬야? 담배값?
...
 
 
[4/19]   구장로 2012-11-13 (화) 03:56
고지야,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 김치 샐러드먹고 잼없는 속을 달래주는듯
 
 
[5/19]   고지야 2012-11-13 (화) 03:59
파랄/ 내 이렇게 반응할 줄 이미 알고 있었다.
근디, 그사람 낭만이 밥말아 묵을 잉간이다.
춥고 배고픈디... 종이컵 커피 한잔과 담배라......
 
그의 눈이 나를 보고 있으나, 다른 데를 헤매는 것만 같았다.
그래서 순간, 더 무서웠어. 멍하고 휑한 눈
실은, 깊숙이 들어간 지갑 찾는 거 귀찮아서 안준 것도 있다... 귀차니즘의 승리지.
 
 
[6/19]   다시라기 2012-11-13 (화) 05:48
요즘 누굴 만난다는 게 두려운 세월이다
특히 밤중 골목에서

난 갠적으로 길거리에 누구 돈 준적이 없어서
천성이 쌀쌀한거냐.
.........돕기....기부.....따지는 편
몬된 가시나!!



캄캄한 새벽에
이 서글픈 가사라~ 흠
눈이라도 내리믄.
출근 몬할 분위기로군.
 
 
[7/19]   피안 2012-11-13 (화) 07:06
며칠째..흐리네..
훈훈한 야그가 그리운..시간

어찌보면 사소한 일에
가슴에 담아두는 고쟈의 뒤돌아 보는
감성이 부럽기도 하고..
아무 생각없이 살기로 한 순간부터
세상은 무채색임..

항상 따스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좋구나..
 
 
[8/19]   순수 2012-11-13 (화) 09:49
고지야/
훈훈한 야그..
세상의 아름다움과 미움이 공존 하는구나~~
 
 
[9/19]   해질녁바람 2012-11-13 (화) 10:45
가끔 주는편..사주기도 하고..
내 돈 이더냐..돌고 도는게..돈 아니더냐..ㅋ
 
 
[10/19]   라임 2012-11-13 (화) 16:29
몇일전 자정 넘어 집으로 귀가하는데
앞에 삼십대 중반의 남자가 걸어가드만...
괜시리 쫄면서 빠른 걸음으로 앞질러 갔지.
얼렁 아파트 현관 비번을 누르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데
고 사람이 갑자기 입구에서 날 부른다.
"저기요... 잠깐만요..."
무서워 나가진 못하고 "왜여?"
그랬더만, "저기요 저 나쁜사람 아니거등요 문좀 열어보세요"
글서 "제가 언제 아저씨 나쁜 사람이라고 했나요?"
그러곤 모른체 했더만 그냥 간다.
이거 웃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요샌 괜시리 낯선 사람을 경계하게 된다.
그맘 이해함.  후회하는 맘도 이해함.
 
 
[11/19]   칼키 2012-11-13 (화) 17:57
저 할머니랑 강아지 티비동물농장에도 나왔던 것 같다.
고쟈 동네 사시는구나.
자식들은 다 떠나고 강아지나 고양이랑 함께 하는 할매들 보면 마음이 시리더라.
그 분들이 바라는건 단 하나, '쟈들이 먼저 가야 하는데..내가 먼저 가면 안 되는데...'
어떤 냥이는 할매 먼저 가시고 나서, 스스로 곡기를 끊고는 할매 누워계시던 자리에 웅크리고 누워서 내내 잠만 자다가 그대로 할머니 따라 갔단 일화도 있었다능.

구걸에 옛날엔 꼬마들 동원하더니 요즘은 어른들도 하더구만.
에효..
 
 
[12/19]   수수꽃 2012-11-13 (화) 20:21
이야기꾼 고지야~~~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사람들한테 한때는 돈을 주지 않았어
팔할이와 같은 맘으로...

이제는 돈을 준다.
그 돈이 술판이나 노름판으로 갈지도 모르지만 본인한테는 필요한데 쓰이겠지.
너무 많은 생각은 끊었다.
 
 
[13/19]   고지야 2012-11-14 (수) 02:25
구장로/ 김치샐러드가 정말 별루였나보다..
      하긴, 김치맛을 아는 우리한텐 이것도 저것도 아닌 거지.

다실/ 오늘 여긴 눈왔다! 출근은 잘했냐?
      그치, 누군가가 다가온다는 게 무서운 세상이다.
      그래도 믿어야 살 수 있는 게 세상이잖아.

피안/ 아무 생각없이 살기로 한 순간부터 무채색이라.. 그게 되는구낫..부럽~
      어찌보면 참으로 씨잘데기 없는 감정이 많아 문제이지, 단순경쾌가 필요해.
      항상 날 너무 이뿌게만 봐주는 거 아닌지 몰러....
 
 
[14/19]   고지야 2012-11-14 (수) 02:36
순수/ 아름다움과 미움이 공존... 깔끔하게 정리해주네~
      날 추운디 좀 따뜻해졌남?

해질/ 잘했스~ 무소유정신.... 스트레스가 별로 없을 듯
      해질 얘길 들으니, 고민할 필요없겠다.. 그지?

라임/ 맞어... 모든 이들이 밤거리엔 특히 무섭다.
      당하는 남자들도 참으로 당혹스러울 거다.
      이건 뭐, 모두를 경계하고 스스로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사회가 되부러써..ㅠㅠ
 
 
[15/19]   고지야 2012-11-14 (수) 02:53
칼키/ 웅~ 출구만 3번에서 4번으로 바꿨고 오히려 울 집과 더 가까운 곳에
      하루종일 그녀석이 좁은 유모차에 웅크리고서 기다리고 있었는데도 난 몰랐다.
      오늘 생각나서 그 자리에 확인해봤더니, 녀석은 비바람속에서도 몸잔뜩
      웅크리고 그리 자리를 지키고 앉았더라. 그래서 내가 '잘있는 거지?'했더니,
      녀석이 들썩 고개를 훽 뒤로 돌리더니, 컹컹 사납게 짖어대는 거야.
      지 할미꺼 혹시라도 가져갈까봐 그리 경계하더라니깐, 난 놀라서 꼼짝몬했지..
      '아, 알았다. 나 간다!'하고....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 감탄과 안쓰러움이 그 바보스러움이 뭉클하더라.

수수/ 현명하다 수수야~ 그렇게 너무 많은 생각은 끊고 행동하는 게 건강에 좋겠다.
      맘이 가는데로.. 가능하다면.. 그리하는 것이 좋겠어. 속아도 주고
      나도 줄때는 그 뒤를 생각 안한다..
 
 
[16/19]   해질녁바람 2012-11-14 (수) 11:09
고쟈/ 저런 개들땜시 사람들이 욕먹는다..ㅋ
      세상 살면서 사람노릇 하고 산다는기 정말 힘들다는걸 느낀다..ㅋ
 
 
[17/19]   고지야 2012-11-15 (목) 04:02
해질/ 긍게... 사람보다 더 인간적이니... 왠만해선 손도 못내밀어.
저녁석들은 그게 본능일 거다. 노릇하고 사는 거 말이야.
근디, 우린 노릇하고 살다가 빙신소리 들을 수 있어.. 쓰잘데기 없는 정만 넘친다고..ㅜ,ㅡ
 
 
[18/19]   해질녁바람 2012-11-15 (목) 11:19
고쟈/ 그쟈..사람이 그리하면 헛짓거리 하고 다닌다고 하더만..ㅋ
      저 개팔자가 상팔자일지도..서로 사랑하고 사랑해주는 할매가 있으니..ㅋ
 
 
[19/19]   고지야 2012-11-16 (금) 03:18
해질/ 맞아... 공감하는 상대가 개와 사람일 뿐.
그래서 그런 풍경을 보면 우린 따듯하고 애잔해하지.. 쉽잖은 인연일 테니까.
사람이든 동물이든 사랑해주는 존재에 감사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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