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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마가 알려준 방법으로 고구마를 구워봤다.. 아내에게 안쓰는 냄비 있냐고 했다. 뭐 버리려고 한것 있다고 한다. 아무려면 어떠냐 있으면 다행이지.. 고구마는 몇주전에 주말농장에서 받아온 것이 아직 그대로 있어서리~~~ 안쓰는 속이 깊은 후라이팬 같은건데.. 밑에다 돌을 넣었다. 큰 돌은 몇개 안되어서.. 내가 나중에 쓰려고 했던 아주 작은 돌을 넣었다. 저 작은 돌은 맥반석이다. 오래전에 맥반석 광산에서 가지고 온 돌이다. 물을 넣지 않구 불을 지폈다. 가끔 뒤집어 주면서 기다렸다.. 젓가락으로 꾹 찔러 보고 익었는지 판단했다... 시간이 지나니 익어 가더라구~~
아주 잘 익은 군고구마.. ㅎㅎㅎ 맛있더라구.. 특히 돌맹이가 맥반석이라 그런지 더 맛있는것 같더군.. 이 방법을 알려준 "언제나마음만은" 고마워~~~ 안 해본 봉팔러들은 함 해봐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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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