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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감사절은 가족이 함께 모여 칠면조 구이를 올려 놓고, (신의)은혜, 풋볼, 과거와 미래를 나누는 날로 묘사되곤 한다. 그러나, 현대 삶의 모든 면이 그렇듯이 더 이상 그리 단순하지만은 않다.
이에 NPR(Nation Public Radio)는 Facebook에 이번 감사절을 혼자 보내는 사람에게 '왜', '어떻게'라고 물었다. 당근 수 백 가지의 반응이 있었다.
일단의 사람들은 NPR이 이런 주제를 올린 것 자체에 화를 냈다.
"Geez, NPR, rub it in,"
(왜 자꾸 혼자라는 걸 생각나게 하고 그래!)
"This is the saddest thing NPR has ever posted"
(NPR 포스팅 중 제 슬픈 거얌)
다른 사람들은 아래처럼 왜 혼자 지내는지 말할 기회가 되서 고마웠다고 했다.
"Initially, this may seem depressing, But as someone who has spent a Thanksgiving alone and enjoyed it, I have to say that sometimes spending time with the family is overrated."
{첨엔 좀 우울해 보이지만, 몇 번 해 보면, 가족과 함께 한다는게 좀 과대평가된 거라 할 수 있다)
"Why is that day any different from any other day? And what's so awful about enjoying one's own company?"
{그날이라고 뭐 특별한 거 있냐? 혼자 있는게 뭐 그리 나쁜 거냐?)
"You must hate people if you're choosing to be alone on Thanksgiving."
(감사절에 혼자라니, 너 사람 싫어하냐?)
"At a time when too many people are feeling hyper-connected, overstimulated, too busy and too hassled, what could be more dreamy than spending an entire day completely on your own, doing whatever you want, whenever you want?"
(인간관계가 너무 얽혀 있는 이 시대에 온전히 하루를 자기자신만을 위해 보는 것은 꿈같은 일이다!)
"I'm a very busy divorced mom and business owner, A few years ago, I started giving myself an artist's meditation retreat on Thanksgiving weekends when my child is with his dad's family. It's as if I'm single and in art college again. I get to choose the wine, the materials, the music, the food, without ever having to ask anyone else's permission."
(난 바쁜 가게 주인이고 이혼한 엄마다. 몇 년전 감사절에 아이들을 애들 아빠 가족에 보내기 시작한 후부터 난 혼자있길 즐기고 있다. 누군가의 허락따위 없이 모든 걸 혼자 결정하는 건 정말 좋다)
"The distance, the insane traffic and the logistics of loading the four dogs into a station wagon makes staying home for Thanksgiving a much more attractive option,"
(거리, 교통, 강아지4마리를 생각하면 집에 혼자 있는 것이 최선책이다)
"I'm a single gay man, 49. My parents are deceased, Friends typically have other plans. I don't want anyone taking pity on me, so I don't tell anyone I'm going to be alone. I hate the feeling but somehow survive it."
(난 혼자 사는 49살 먹은 동성애자다. 부모님은 모두 돌아가셨고, 친구들은 자기들의 계획이 있다. 난 (친구들이) 날 불쌍히 여기게 하기 실허 암말 안했고, 그래서 혼자 보낸다. 싫지만 어쨌던 할 수 없다.)
"..., But I never liked Thanksgiving much anyway, so I'd prefer to spend it alone."
((친구들이 초대해줬지만) 감사절 그리 좋아해 본 적 없고, 그래서 혼자 지내기로 했다.)
"I will be spending Thanksgiving by myself this year because I am not in a holiday spirit, ..., Since then, holidays don't feel the same and are difficult to get through, I miss him so much that I'll end up crying the whole day because he isn't here with me."
((2010년 하나뿐인 아이가 죽었다.) 이 후 명절이 더 이상 명절이 아니었다. 너무 보고 싶어 울음으로 하루 다 간다. 올해도 혼자 보낼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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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