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쬐끔 늦게 주말농장에 갔다..
딱히 거둘 것은 없었지만..
반찬거리, 국거리를 만들이 위하여 출동했다..
배추와 무는 좀 더 놔두기로 했다.
날씨가 추워져서 얼지만 않을 정도면 될 것 같아서...
다음 주는 그다지 영하로 계속 내려가지는 않겠지..
ㅋ
구덩이에 심어 놓았던 얼갈이배추만 뽑아 왔다.
양도 얼마 안 되고~~~
난 뽑아만 주고 옆 지기는 다듬어서 가져왔다..
물론 국 끓여 먹구..
쌈 싸 먹었다..
그래도 수확한 것이라서 그런지
싱싱한 것이 맛있더군~~~
둠벙..
작지만 비치는 풍경이 좋아~~~
서쪽으로 해가 넘어가고 있다~~~
감나무에 사다리가 걸쳐져 있다.
감 따고 그냥 놔둔 것 같다..
수확한 얼갈이배추..
다듬어서 남은 것이 얼마 안 된 상태~~
옆 지기는 열심히 다듬고 있다..
나는 뽑아만 주고 주변을 돌아 댕겼다..
날씨가 추워서 손이 시릴 정도였다..
ㅎㅎ
단풍은 끝물이고...
나뭇잎이 많이 떨어져 있다..
황량한 느낌도 있다..
광교 저수지..
 해가 뉘엿뉘엿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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