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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거리를 혜집고 다니고 있다. 아침마다 출근 전쟁을 치르고 있다. 아침 7시 20분에 집을 나서서 사당행 광역버스를 타고 사당까지 빠르면 30분, 좀 걸리면 한시간은 족히 걸린다. 특히 월요일은 다른때 보다 더 걸린다. 물론 나는 항상 앉아서 가기에~~~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서서 갈 수 밖에 없다. 내가 앉아 있는데.. 서 있던 이쁜처자가 주저 앉아 버리는 일이 생겼다. 멀리 같아 보였다. 얼굴이 창백해 지면서.... 그래서 내가 일어나 자리를 양보하고. 사당에 내려서 병원에 가 보라고 하며 나는 전철로 갔다. 그 뒤로 그 처자를 내가 기억 못하여 만났는지 잘 모르겠다. ㅎㅎㅎ 이렇게 사당을 오면 지하철 2호선을 탄다. 지하철은 쉴새없이 오는데 사람이 많아서 줄을 선다. 심하면 3대를 보내야 탈 수 있다. 타려면 뒤에서 마구 밀쳐 안으로 넣어야 한다. 옛날의 pudh man은 없지만.. 밀려 들어가면 옴짝달싹 못한다. 그냥 있어야 한다. 그런데 그 와중에서도 핸펀으로 게임도 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참 이럴때의 핸펀은 멍청한거 같다. 아니 게임을 하는 사람이 멍청해 보인다. 어느때는 처자들의 몸도 마구 부딧치구.. 떠말려서 어쩔 수 없이 닿을 수 밖에 없다. 이러다가 삼성역에 오면 싹~~빠져서 한가하다. 퇴근 할 때에는 나뉘어 지기에 아침보다는 사람이 적다.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는 매번 반복되는 고행길.. 누가 지옥철이라 했던가.. 실감하고 있다. 올해도 이제 몇시간 남지 않았네~~ 마무리 잘하고~~ 내년에는 더 활기찬 날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봉팔러들도 항상 건강하고 마음 조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가슴을 열어 놓자.. 누구든 올 사람은 오고 갈 사람은 가야지.. 그것이 우리의 삶이라 생각한다. 새해 복 많이 받기 바란다. 이렇게 나이 한살 더 먹으면 어른스러워 질까? 나이 더 먹으면 곤란해 하는 수 많은? 사람들은 좋은 인연이 되어 끈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 모두 행복해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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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