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쉬는 날~~~ 오전에 잠깐 밖에서 일보느라 돌아 댕기고.. 아침을 늦게 먹어서 점심때에 별로 배도 고프지 않구~~ 작은 아이는 아는누나 결혼식에 가구~~~ 아내가 어데 가잔다.. 가까운 곳이 광교산이라 광교산에서 보리밥을 먹자고 해서 보리밥을 오랜만에 먹구 광교산을 산책하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했다.. 내려오는 길에 녹두전을 먹구~~~ 세상사는데 이야기는 산책하면서 하는 것이 좋은것 같다. 나에게 서운한것, 하고 싶은 이야기, 좋았던 이야기 등등~~~ 물론 한번에 되지야 않겠지만 자주 꾸준히 이야기 하면서 살아 가는 것 아이겠나 싶다. 올해는 대화로 잘 풀어 가야지.. 작년에는 가끔? 말다툼도 있었지만 올해는 이야기를 많이 해야지 하며~~~ ㅎㅎ 보리밥을 먹고 나오는데~~ 연탄재가 쌓여 있다. 연탄은 자신을 태우면서 다른 사람에게 따듯함을 주는 고마운 물건이다. 잘못쓰면 독이 되지만 우리에게 특히 어렸을 때의 추억도 많이 있었던 물건이다.
광교산 산책로~~ 눈이 그대로 덮여 있다. 옆으로 되어 있는 산책로.. 눈이 그대로 있네~~~ 날씨가 그다지 춥지 않았는데.. 추워 보이는 아내~~ ㅎㅎㅎ 내가 춥게 했나 보네~~ ㅋㅋ
산 속의 화장실~~ 산책로 옆의솟대 얼음 절벽~~~ 작은 저수지에서 물이 흘러 내리다가 얼어 버렸다.. 빙벽이 나름대로 운치가 있네~~ 작은 저수지가 꽁꽁 얼어 버렸다. 얼음위의 눈이 그대로 있다~~ 누군가 눈사람을 만들어 놓았는데.. 졸리운지 옆으로 누워 있다.. 앞에는 한 가족인 것 같았는데.. 흔적만 있네~~
냇가의 돌위의 눈. 둥글둥글 눈이 예쁘네~~ 등산로~~~ 등산로~~ 작은 저수지와 등산로 입구~~ 갈대가 바람에 흐느적 거린다~~ 산책로에서 내려 오면서 녹두전을 먹엇다. 가격도 싸구 맛있었다. 특히 서빙하는 처자들이 둘인데 말씨도 상냥하고 항상 웃으면서 이쁜짓만 골라 하는것 같아서 마음이 훈훈하다~~~ 해가 저~~~넘어로 가고 있다.. 뉘엿뉘엿 넘어 가는 해가 발걸음을 재촉하네~~ 광교저수지가 모두 얼었고 눈으로 하얗게 변해 버렸네~~
해가 멋지게 넘어 가네~~ 차를 세우고 잠시 넘어가는 것을 바라보며~~ 나를 생각하게 햇지.. 잘 해야지~~ ㅎㅎㅎ 눈 덮인 광교 저수지
이건 보너스~~ 울 큰 아이의 페이스북에서 받은거다. 학교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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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