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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올릴까 말까 한달넘게 고민을 했어 뭐냐면... 일상생활을 하면서 가장 곤혹스러운 부분이 음주가무에 관계되는 일들이야 술을 잘 못마시는 것도 문제인데.. 분위기상 노래방엘 가야할 때가 있자나... 그러면 아주 심각해져 끝까지 아는 노래들도 거의 없고 노래 시작할 때 손가락 나오자나 셋 둘 하나..글구 노래 시작하면 되는데... 그게 안돼 가사 신경쓰면 박자 놓치고 박자 신경쓰면 노래 안되고... 박자 신경쓰도 박자도 안돼... 글구.....무엇보다 음이 조금만 높으면 음이탈을 하는게 문제야 그러니까 한마디로 하자면 총체적 난국인거지 지난 연말 망년회하자고 노래방에 갔는데... 내가 노래했더니 분위기가 쏴~~~~~~~~~~~해졌어  남극이 따로 없더라궁...ㅠㅠ 첨부터 끝까지 아는 노래가 없는것도 문제고 아는 노래는 내가 부르기엔 넘 어려운거시 문제야 그래서 생각해낸것이... 운전을 오래하니까 차에서 7080 노래 틀어놓고 아는 노래들 따라해봤거던.. 근데...노래하다가 내가 부르는 노래듣고 내가 더 스트레스 받았어..ㅠㅠ 삑싸리...... 노래부르다 웃다가 울고 싶어졌어 세상에서 젤 어려운거시 노래부르는거같어..ㅠㅠ 뜬금 결론: 노래방에서 부르기 쉬운 곡 분위기 살리는거 있음...추천좀 해 봐봐...ㅠㅠ 뜬금 풍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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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