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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기다소나무이야기(pitch pine, 학명 Pinus rigida) 미국소나무 삼엽송 리기다소나무는 미국 대서양 연안이 원산의 상록교목이다. 태고적부터 이땅에 터잡고 살아온지 않았으면서도 이강산을 살찌우고 까꾸는 데 큰 역활을 해준나무이다 이땅이 과거 일제시대의 무분별한 나무의 수탈과 한국전쟁으로 황폐하고 척박해져 어떤 나무도 좀처럼 뿌리 박고 살기가 어려웠다고 한다. 그곳에서 꿋꿋하게 뿌리 박고 견디며 이 강산을 푸르게 만든 일등공신이 리기다소나무와 아까시아나무라고생각한다. 일제강점기인 1907년 경에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리기다 소나무는 비료 성분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는 메마른땅에서도 견딜수있는 유일한 나무라서 선택의 여지없이 우리의 녹화사업에 요긴하게 쓰였다. 맹아력이 강하여 원줄기에서도 짧은 가지가 나와 잎이 달리므로 다른 소나무류와 쉽게 구분된다. 나무껍질은 붉은빛이 도는 갈색이며 깊게 갈라진다. 잎은 3개씩 달리고 (일반소나무는 잎이 2개이다) 비틀어지며 길이 7-14㎝이다. 꽃은 5월에 피고 수꽃은 황자색의 긴 원주형이며 암꽃은 난형이다. 열매는 구과로서 난상 원뿔형이고 다음해 9월에 익으며 짧은 가시가 있고, 오랫동안 가지에 달려 있으며 종자에 날개가 있다. 건조한 곳이나 습지에서도 잘 자라고 송충의 피해에도 강하므로 사방조림에 적당하다 지금의 국력으로 보면 리기다 말고 목재가치가 우수한 나무를 많이 심을 수 도 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6~70년대 한국의 산림상황은 황폐 할대로 황폐하여 그 땅에 뿌리내리고 잘살 수 있는 나무가 아까시아나무와 리기다소나무이다. 이제 우리의 산하도 푸르러지고 국력에 걸 맡는 나무를 골라 심고 가꿀 때가 되었다. 훌륭한 나무는 수도 없이 많다. 옛날에 누가 나무를 잘못 심었다가 아니라 그때의 상황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으며 지금이라도 좋은 나무를 골라 심고 정성들여 가꾸면 결코 늦은 것이 아니다. 소나무는 목재로서나 조경소재로서나 이용가치가 상당하다 옛날엔 나무를 연료로 사용하는 시대였고 우리들은 박정희 대통령의 치산치수정책으로 나무하나 톱으로 자르거나 땔감나무도 못하고 겨우 솔잎을 줏어다 연료를 대신하든 때였다. 지금 생각하면 어찌 그당시 치산치수정책을하셨는지 정말 앞선 지도자임에는 틀림이 없는 분이라 하겠다. 그당시는 그당시대로 욕을하고 지금은 역사적 맹점만 욕을 하는것은 인간적인 도리를 벗어 나는 일인듯하다. 지금이런 국력이 어디서 나왔는가? 지금 이런 푸른 금수강산이어찌 만들어져 나왔는가 과정은 없다 그린벨트도 마찬가지다 그린벨트로 손해를 본자 대부분 쾌적한 공기를 마시는 국민의 입장은 사뭇다르다. 개인적으로는 참 국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가져다 준 좋은 정책이라 생각이 되어진다. 사람의 역할도 사람마다 시대마다 다르듯이 나무의 역할도 나무마다 다르다. 이 시대에 필요한 나무를 심고 가꾸데 먼 훗날을 생각하고 나무종류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그것은 나무에 대하여 작은 관심을 갖는데서 부터 출발한다. 우리나라 소나무와 달리 잎도 세 개가 나온다. 삼엽송 이라고도 불린다. 백송도 삼엽이다. 한국소나무는 잎이 2개로 이엽송이다. 소나무인척 하는 금송은 소나뭇과가 아니고, 소나무와 형제인 잣나무는 잎이 5개로 오엽송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소나무는 베어내면 다시는 움이 나오지 않지만 리기다는 베어내면 움이 솟아나고 다시 자란다. 맹아력이 강한 성질이 독특한 나무다. 리기다소나무의 이러한 기능이 우리의산을 푸르게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송진이 너무 많아 목재 이용이 어렵고나무 나이에 비해 자라는 속도도 조금 늦은 편이며 옹이마져 많은 편이라 목재 처리시 비용의 과다로 그리 권장할만한 가치는없는것으로 사료된다. 그동안 고마웁게 공익적 기능을 충분히 하였기 대문에 이나무는 산주에게적당한 소득이 보장되도록하고 그동안 우리나라에 큰공을 세운나무라 여겨 큰공을세운 퇴역 장군에게 훈장을 주듯이...고마움과 감사함은 알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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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