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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확히 몇 살부터 노년인가?

글쓴이 :

떠돌이 날짜 : 2013-03-15 (금) 03:37 조회 : 5164 추천 : 6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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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욕타임즈는 한 기사에서 69세의 여성을 노년(Elderly)이라 칭했다. 필라델피아시 지하철은 70세를 노년으로 친다. NPR(National Public Radio)는 71세의 한 여성조산사(助産師)에 대한 기사를 'Elerly Midwife'란 제목으로 내보냈다가 항의가 쇄도, 결국 노년이라 'Elerly'를 제목에서 뺐다.

말은 대중의 선호에 따라 바뀐다;

handicapped -> disabled
Oriental -> Asian
retarded -> mentaally challenged
장님 -> 시각장애인
벙어리 -> 청각장애인

사람들이 'Elderly'를 싫어하게 되면 뭔가로 바뀔꺼다.

영어단어로서의 'Elderly'는 '독립적이지 못하다'는 뉘앙스를 가진다. 'Elderly'는 인격체로서의 개인을 지칭하기 보다는 '나이 먹은 사람들(those old people)' 이란 비인칭(impersonal) 또는 물체화하는 느낌도 준다.

반면, 최근의 한 워싱턴포스트 기사가 68세의 남자를 '노년'이라 했다가 항의 편지를 받았는데, 그 중 한 편지는 항의에 대한 항의 였다.

"What's wrong with being 'elderly'?" "Our society will forgo our fetish with youth only when we learn to embrace our age and the many descriptions of it, including 'mature,' 'well-seasoned' and 'elderly.' "
(늙었다는게 뭔 문제냐, 나이먹음 먹은걸 기꺼이 받아들여야 젊음에 대한 집착에서 자유로워질거다!)

원문기사

글쓴이 :

떠돌이 날짜 : 2013-03-15 (금) 03:37 조회 : 5164 추천 : 6 비추천 : 0

[1/8]

떠돌이

2013-03-15 (금) 03:50

'our fetish with youth' (젊음에 대한 (병적)집착)

추천 2 반대 0

[3/8]

떠돌이

2013-03-15 (금) 04:01

밀혼

연령이 문제가 아니고, 내포하는 뉘앙스가 문제.
연급수령을 내가 낸 것 돌려받기로 인식하면 노 프라블럼.
연금수령을 정부나 다음세대로부터 도움 받는 것으로 인식하면, 듣기 거북...

딴 소리 하나;

가끔 아들들이 즐기는 코미디 등을 같이 보다 이해 못해 물으면,

"You Old Man." 이라 하곤 설명한다.
첨엔 무척 듣기 거슬렸었는데...
이젠 만성, ㅋ~~~~

추천 2 반대 0

[5/8]

순수

2013-03-15 (금) 09:19

뜬금..
벙어리 -> 청각 장애인..

장님 -> 시각 장애인.
귀머거리 -> 청각 장애인.
벙어리 -> 언어 장애인.

ㅋ

추천 2 반대 0

[6/8]

뭉크

2013-03-15 (금) 12:29

나이드는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마음이 자연스럽다

본인이 나는 젊어보인다고 착각하는것도 좀 이상해

추천 2 반대 0

[7/8]

미나리

2013-03-15 (금) 21:35

복학 했더니 아저씨라고 퇴물 취급해서 서러웠슴
오빵~

이란 좋은 말도 있는데 아저씨가 머냐
나름 동안인뒈,,,,' -'
걍 쿨하게 받아들였지

추천 0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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