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뒹굴대기도 어렵네.. 가족과 함께 잠간 일보구.. 실실 수원 시내를 걸어 댕겼다. 수원 남문 시장을 둘러 보구.. 작은 아이 캠퍼스화 사구.. 난 아무것도 안사구.. 아내는 바지 사구.. 수원을 가로 지르는 시냇물이 수원천이다. 광교산 자락에서 흐르는 물이 광교 저수지에 모여 있다가 수원 화성을 가로질러 간다. 오산 방향으로~~~ 수원천의 일부분이 예전에는 청게천처럼 시멘트로 뒤덮혀 있었지.. 그것에 대한 내용은 잠시 뒤로~~~ 흐르는 물가를 따라서 주변을 보면서 집 방향으로 갔다. 평소는 버스를 타고 갔는데.. 날씨도 좋구 건강을 생각하여 걷기로 한 것이다. 오늘도 작은 아들과 아내는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지만.. 줄곳 붙어 다니면서 대화를 나눈다... 나와 거리가 멀어지면 둘은 잠시 기다려 주기도 하고.. 나는 사진찍으면서 주변을 보느라 천천히 다니고 함께 산책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것은 참 좋다.. 즐겁고 유쾌한 휴일을 만들기 위하여 장을 만드는 것이 좋다. 수원천을 올라와서 잠시 공원을 걷고.. 장안문 근처의 만두집에서 점심으로 만두국과 쫄면 등을 시켜 먹구.. 이집은 줄을 길게 늘어서 있다. 맛은 있는것 같은데.. 난 그럭저럭.. 입 소문 효과 같다. 장안문 근처의 커피집에서.. 간만에 휴식을 갖고 마음 편하게 집으로 돌아왔다. 냉이캐러 가려고 했는데.. 시간이 애매하여서.. 안 가기로 했다.. 다음주에 가야지.. 길가의 조형물.. 
남문이라 불리고 있는 팔달문.. 보수공사가 아직도 진행 중이네.. 
지동 시장에 만들어진 조형물. 술 한잔 하면서 사진 찍는 곳이네.. 정조대왕님과 함께~~~
수문.. 화성 성벽 시원하게 물이 흐르고 있다. 돌 틈 사이에서 피어난 꽃
깨끗한 물~~~
미로속으로~~~ 작은 아이와 아내가 어디로 갈까? 
징검다리.. 징검다리.. 여기저기 놓여 있다.. 
쇠뜨기 불끈 솟아 오르고 있네~~~ 청둥오리가 기지개를 펴고 있다.. 핸펀이라서~~~ 화홍문이 멀리 보인다. 화홍문
물에는 오리들이 장난을 치며 놀고 있다..
화홍문  물이 시원하게 흘러 내리고 있네~~화홍문
꽃다지가 이쁘게 꽃을 피우고 있네~~~ 큰개불알꽃이 이름과 다르게 이쁘게 피어 있네~~ ㅎㅎㅎ
화성.. 담벼락에 담쟁이 새싹이 돋아나고 있네~~~ 용연지에서 나오는 물~~ 용연지에서 오리들이 유유히 놀구 있네~~ 동북포루. 
연못 주변에서는 젊은 연인들이.. 주말을 만끽하고 있네~~~ 이거보면 부러운 사람 많겠다.. ㅋㅋ 
용연지. 동북포루
산수유꽃이 활짝 폈네~~~ 벌이 꽃을 찿아 왔네~~ 개나리는 아직도 필 생각을 안하네.. 
수원성 관광열차가 지나 다니네~~~ 아직 안타봤다.. 걸어서 다니는 것이 더 좋아~~ 장안문 성벽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데.. 인내심을 발휘해야 한다. ㅎㅎ
장안문~~~ 길바닥과 담벼락 사이에서 꽃을 피우려 하고 있네. 곧 피겠지..
생명력이 끈질기다. 척박한 곳에서도 꽃을 피운다.
노란 민들레도 아스팔트와 담벼락 틈새에서 이쁘게 꽃을 피우고 있네~~~ 자연은 그냥 놔두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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