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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18 민주화를 위하여 애쓰시고 목숨을 바치신 분들에게 고개숙여 고마운 마음을 가집니다. 짤방는 길거리 주차장에 써 있는 지정 주차장 번호다. 물론 내것은 아니다. 욕을 나대신 해주고 있고.. 나의 마음이 천사라고 알려 주네~~~ 날씨가 꾸물대고.. 내일은 조카 결혼식이라서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괜시리 바쁘게 보낸것 같네.. 아내 한복 아이들 양복.. 내 양복.. 등등~~~~~ 평소에 잘 안입으니까.. 내일은 시간상 주말농장에 가기 어려울 것 같아서 오늘 가자고 했다. 물도 주고 열무와 얼갈이 배추 솎아주려고.. 집에서 나올때는 비가 오지 않았는데.. 주말농장에 도착하려는데 빗방울이 떨어지네.. 아이들은 좋다고 그런다. 물을 안줘도 된다나.. ㅎㅎㅎ 주말농장에 도착하여 빗방울이 떨어 지는데도.. 얼갈이 배추와 열무를 솎아주고 상추와 치커리 잎 큰것 따왔다. 평소 같으면 모두 다듬어서 올것을 비 땜시.. 다듬지는 못하고 봉다리에 담아서 왔다. 고구마도 몇개는 다시 심어야 할것 같고.. 그래도 잘 자랄것 같다. 딸기도 꽃을 계속 피우고 있고.. 간간히 열매도 맺는것 같다. 고추도 진녹색으로 잘 자라고 있다. 차는 적응이 어려운가 보다. 그래도 기다려 보는 수 밖에.. 집에와서 열무는 그냥 씻어서 무쳐 반찬 만들었다. 얼갈이 배추는 솎아온것 모두 내가 이브게 다듬어 놓았다.. 바닥에 앉아서 하려니 없는 허리가 아프더군.. ㅎㅎㅎ 상추와 치커리는 깨끗하게 씻어서 쌈싸 먹었다. 맛있더라구.. ㅋ 주말농장을 하면서.. 자연과 더불어 함께 잇으니 좋더군.. 야채를 갈 때마다 띁어와서 맛있게 먹구.. 뭔가 할 일이 있다는 것이 나를 즐겁게 하여 주고 있어.. 지칭개 
뽀리뱅이 개갓냉이
고구마 좀 기다려 봐야 한다..
딸기
딸기꽃... 이쁘지..
얼갈이 배추, 열무. 상추, 치커리 고추 바로옆에서는 산비둘기들이 놀러왔네.. 주위의 밭에 양배추가~~~ 애기똥풀 주말농장~~~ 오이꽃.. 오이가 작게 매달려 있네~~~ 뱀딸기가 열매를 맺고 있네~~~ 지칭개. 열무를 데쳐서 무쳐놨네~~~ 상추 열갈이 배추.. 저거 내가 모두 다듬었다.. 없는 허리 아프더라구.. 저건 아직도 그대로 있다.. 언제 맛있는 반찬 맹글어 주려나~~~
밖에는 빗소리가 요란을 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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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