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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 뒹굴뒹굴 방콕하다가.. 점심을 수제비해서 먹자고 하네.. 마침 밀가루가 없어서 나가서 사왔다. 육수를 내서 만들더니. 나보고 반죽 만들어 놓은 것을 넓적하게 해서 끓는 육수에 넣으라고 한다. 얇고 넓적하게 떼어 넣고.. 한참을 끓여서 점심으로~~~ 오후 느지막히 주말농장으로 갔다. 아이들은 모두 어데가고 아내와 둘이서만 갔다. 매주 가도 야채는 우리에게 먹을 것을 풍부하게 해준다. 무더운 날씨에도 모두 잘 자라고 있었네.. 나는 고구마 줄거리를 따고.. 아내는 상추, 치커리 등을 따고.. 지난주에 심어놓은 무우(열무)가 예쁘게 올라와 있었네.. 한개를 남겨두고 솎아줬다. 솎은 것은 가지고 와서 데쳐서 반찬 해 먹었지.. 깨잎도 따고.. 주변에 널려 있는 비듬나물도 따고.. 고추가 아주 풍성하게 많이 열렸다.. 많이 따왔다. 이웃하고 나누어 먹어야지.. 나누어 주는 일은 모두 아내가 한다. 항상 즐거움을 주고 있다. 주변을 돌아 보고 달라진 모습 보며~~~ 농장 바로 아래에 논이 있다. 벼가 무척 많이 자랐네~~~ 야산에 들어가 보니.. 산딸기가 엄청 맛있게 익어 있더군.. 한 손에 가득 다서 아내 주었다.. 순식간에 사라 지더군~~~ ㅎㅎㅎ 집에 와서도 바빴다. 야채들 손질하고 씻고,, 데치고... 저녁 준비하고... 아내와 같이 하며 거들어 주었지.. 수제비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더군.. ㅎㅎㅎ 아욱 줄기에 노린재가 후세를 만들고 있네~~~ ㅎㅎㅎ 
고구마 줄기를 따서 데쳐 놓구 껍질깠다.. 껍질까는데 손가락이 아프더만~~~ ㅎㅎㅎ 
아내가 상추따고 잠시 쉬고 있네~~~ ㅎ 고추가 무척 많이 열려있네~~~ 
열무가 이쁘게 나왔다.
모두 솎아줬다.. 물을주어서 잘 자랄거다~~~ 상추 치커리는 이제 더 띁을것이 없을것 같다.. 씨앗 받아야지.. 고추 깨... 개잎도 많이 따왔다... 
비듬나물을 띁고 있다.. 나도 거들어 줬다... 옆집 토마토 나무에서 꽃이 나오고 있다. 활짝 피면 이쁘겠지..
벼가 잘 자라고 있다.. 옆집 옥수수.. 잘 자라고 있네~~~ 풍뎅이가 편히 쉬고 있네.. 움직이지를 않는다.. 청개구리... 잘 봐야 보인다.. 메뚜기 태어난지 얼마 안된것 같다. 그래도 똑독 잘 뛰어 댕긴다.. 거머리가 똬리를 틀고 있네~~~ 왜 그럴까? 벼~~~ 호박 순 주말농장 복숭아 종이로 모두 씌워줬네~~~ 산딸기... 무척 많이 먹음직 스럽게 익었다.. 까치수염 금계국 
석잠풀 
구절초? 
? 버섯~~~ 해가 넘어가고 있네~~~ 딸기를 한손 가득땄다.. 손이 적어서 더 따지 못했다. 농장. 아내는 차에서 책을 보는 사이에 돌아 댕긴거다.. 모두 아내에게 주었다.. 아내 손이 나보다 큰가보다~~~ ㅎㅎㅎ 순식간에 사라지더라~~~ 농장 아래쪽에 작은 연못이 있는데. 수련으로 꽉차있다. 막 피어 나고 있다.. 
수련이 곱게 피어 오르고 있다.. 
치커리와 애들.. 상추 
열무 솎아온것.. 비듬나물 고구마 줄거리 아욱 고추 열무 솎은것 데쳐서 무쳐 먹었다... 맛있더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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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