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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주말농장] 고구마 줄기 솎아주기
글쓴이 :  순수                   날짜 : 2013-06-22 (토) 23:51 조회 : 4384 추천 : 6 비추천 : 0
순수 기자 (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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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잔뜩낀 날씨인데..

무덮다..

 

오후 느지막하게 아내와 집을 나섰다..

큰아이는 알바한다고 쉬겠다고 하네..

알바 끝나면 저녁 11시30분이 지나서 오기에...

알바가 강남 대치동 모 학원에서

ACT 강사로 나가고 있다.

잠시 몇개월 하는 것인데..

작은아이는 아침일찍 서울 모처로 나갔다.

그래서 둘이서 오붓하게 갔다...

 

고구마가 꽤 많이 퍼져 있었다.

줄기가 너무 퍼지고 무성하면 고구마 씨알이 작아지니까..

줄기를 세가닥 남겨 놓고 과감하게 손질을 해 주었다.

칼이나 가위를 가지고 갔어야 하는데..

차에 가기도 귀찮고...

아이들이 있었으면 시켰을 것을~~~

그래서 그냥 손으로 줄기 다치지 않게 비틀어서 잘랐다..

손이 녹색즙으로 물이 들어 버렸다..

즙이 생기면서 나오는 고구마 향기도 좋더군..

아마 고구마 줄기 손질하면서 그 냄새를 맏아본이

사람 그리 많지 않을것 같은데~~~

ㅎㅎㅎ

 

고구마 심어논 바로 옆 이랑은 아무도 없이 비닐만 씌워져 있었다.

그 위에 줄기를 올려 놓았다.

아내가 고구마 순을 땄다.

옆집 아줌마가 순 좀 달라고 하기에..

필요한 만큼 따가라고 했다..

서로 나눠 먹으면 좋지~~~

 

상추도 따고..

고추도 따고..

아욱도 따고

딸기는 개미와 달팽이, 새가 모두 해치웠는지..

한개도 보이지 않더군..

딸기의 달콤한 냄새는 나는데~~~

 

달기의 일부를 캐왔다.

다른곳에 옮겨 심어 보려고..

그 자리에는 무우와 부추를 심었다..

배추도 심었다..

날씨가 더워서 잘 나올지는 모르겠다..

그냥 놀리는것 보다는 뭐라도 심어 놓으려고~~~

고추는 아주 잘 자라고 있다,,

 

달팽이들이 무척 많더군..

이런저런 벌레들도 많구~~~

 

주말마다 신선한 야채를 따서 먹으니

건강에도 좋은것 같다.

마음의 여유도 생기구..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 가야지~~~

 

 

풍뎅이가 변색을 하고 돌아 댕기네~~~

 

고구마

 

노린재가 곱게 옷을 갈아 입었네..

 

아욱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가네..

나보다 더 높게 가 버렸네~~~

ㅎㅎㅎ

줄기만 보이는 것은 잎을 모두 주말에 따왔기 때문이다..

 

아욱꽃

 

고구마 줄기 치기..

빨간옷 아줌마도 줄기에서 순을 따고 있네~~~

 

고구마 순~~~

 

상추를 먹고 있는 달팽이..

 

옆집 가지..

 

옆집 단호박..

 

매실

 

잠자리가 나뭇잎에 않아서 쉬고 있네~~~

 

밤나무꽃

밤나무꽃 향기가 진동을 하고 있었다..

ㅎㅎㅎ

가을에는 밤 주워야지..

ㅋㅋ

 

논에 거머리가 둥글게 말구 쉬고 있네..

저 거머리 늘어 뜨리면 엄청 길게 늘어 난다..

ㅎㅎㅎ

 

벼가 잘 자라고 있네~~~

 

벼에 달팽이가 매달려 있네..

달팽이가 벼를 갉아 먹는 것인가??

 

실 잠자리가 벼 줄기에에 쉬고 있네~~~

꼬리 끝이 파란색을 칠해 놓았네~~~

 

뭐가 보이나 잘 봐라..

개구리가 숨어 있다..

 

비듬나물에 요상한 벌레가 마구 돌아 댕기고 있다..

ㅎㅎ

 

복숭아는 봉지 속으로 들어가 있다...

새가 파먹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풍뎅이가 버드나무잎에 붙어 있네~~~

 

버드나무 잎사귀가 홍역을 앓고 있나보다..

붉은 점들이~~~

ㅎㅎㅎ

 

옆집 오이~~~

 

비듬나물을 많이 뜯어 왔다.

무척 많아서 일주일은 먹을 수 있을것 같다..

ㅎㅎㅎ

 

아내가 비듬나물을 무치고 있다..

저거 손으로 잡아서 나에게 먹어 보란다..

먹었지..

맛 있더군...

ㅎㅎㅎ

 

고구마 줄기..

고추..

맵지 않은것을 심어서 길고 커도 먹기 좋더군..

나는 매운것은 못 먹는다...

ㅎㅎㅎ

 

상추...

저거로 저녁을 쌈싸서 먹었다..

배불리 많이 먹었지..

ㅎㅎㅎ

 

밥 먹고~~~

고구마 줄기 데쳐 놓은것..

줄기 껍질을 벗겼다..

하나하나 벗기려니 손이 아프더군..

허리도..

에구~~~~~

아내가 막판에 도와줘서 일찍 끝났다..

 

반찬 해 먹어야지~~~

내려오는 길~~~

비비추가 이쁘게 피어 있더군..

 

 

코스모스가 벌써 피어 있네..

때가 너무 이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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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순수                   날짜 : 2013-06-22 (토) 23:51 조회 : 4384 추천 : 6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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