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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워지는 여름이네.. 한낮의 온도는 높게 올라가고.. 햇볕은 따갑고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삐질삐질 나구....... 큰아이는 서울에 가구 없구.. 아내, 작은아이와 함께.. 작은아이 옷 사러 간다고 하네.. 그럼 옷 사구 주말농장에 가지고 했다.. 조금 일찍 나갔지.. 작은아이는 지가 입을 것은 꼭 지가 산다. 누가 사줘도 지 맘에 안들면 안 입는다. 난는 아무 불평없이 사주는 대로 입는데.. 내가 옷 산일은 언제인지 모른다. 설령 내가 샀어도 아내가 맘에 안들어 한다.. 그래서 내가 안산다.. ㅎㅎㅎㅎㅎ 주말농장에 갔는데 여전히 날씨는 따갑네... 아욱 두포기가 엄청 크게 자라면서 잎사귀를 마구마구 쏱아 놓는다. 잎사귀 큰것을 따왔다. 국 끓여 먹어야지.. 고구마도 잘 자라고 있다. 특별히 해 줄것은 없구.. 풀조금 난것 뽑아주고.. 작은아이가 물주고~~~ 상추도 잎사귀 많이 따왔다. 몇포기 안되지만 충분히 먹을 수 있다.. 치커리도 잎을 따왔지.. 고추는 먹음직 스럽게 커가고 있다. 곧 장마라고 하니까.. 장마에 대비하여.. 지난번 밑부분 한곳에 넘어지지 않게 기둥을 박고 끈으로 묶어 줬는데.. 이번에는 그 위에 노끈으로 넘어지지 않게 매 주었다.. 딸기는 온데간데 없구.. 잎사귀만 무성 하더군.. 원래 그런건가?? 딸기꽃이 계속 피면서 열매가 열리는것 아닌가?? 좀 지켜봐야겠다.. 파 이종 시킨것은 잘 안자라네.. 몇번을 옮겨 심어서 그런가.. 영~~~ ㅎㅎ 주변의 밭 모두 풍성하게 잘들 자라고 익어가고 있네.. 여기저기 비듬나물이 많이 보여서 잔뜩 띁어 놨다. 데치고 무쳐 먹어야지.. 오는길에 광교저수지 해넘이가 멋지네.. 꾸준하게 해 넘어 가는 것을 봤는데.. 해가 넘어가는 것을 보니 계절의 변화를 실감하겠다.. 넘어가는 장소가 많이 바뀌었네~~~ 나비가 풀섶에 않아서 쉬고 있네~~~ 나비도 더운가 보네~~ 살랑대는 바람에 약간씩 흔들거리는 모습이 이쁘다. 단풍나무꽃이 많이 피어 있네~~ 민들레가 훅~~~ 어디론가 날라 가겠지.. 아욱이다. 높게 자라면서 잎사귀를 마구마구 만들어 낸다.. 좀 있으면 키가 나만해 질것 같다.. ㅎㅎ 고구마 잘 자라고 있다.. ㅎㅎㅎ 아슬아 보구 있나~~ 작은아이가 고구마에 물을 주고 있다.. 옆집 호박.. 무꽃... 고추.. 딸기.. 잎사귀만 무성하고 딸기가 안보인다.... 고추.. 잘 크고 있다.. 바로 옆밭은 비닐을 씌워줬네.. 무당벌레.. 애벌레.. 고추에 물을 주고 있네.. 아내는 그늘에서 쉬고 있었지.. 옥수수꽃.. 맨 끝의 모양이 특이하다.. 벼도 잘 자라고 있네.. 벼에 실잠자리가 쉬고 있네.. 야산에는 산비둘기가 않아서 놀구 있네.. 논에 비춰진 풍경.. 배추흰나비가 바쁘게 노닐다가 잠시 쉬네.. 날아 다니는 것도 힘든가봐.. 한참을 기다려서 않은 모습을 보았다.. 개밀이 목을 길게 늘어 뜨리고 있네.. 개구리밥.. 버드나무에 벌레가 않아서.. 잎사귀와 줄기를 마구마구 띁어 먹고 잇네.. 매실이 토실하게 자라고 있네.. 무섭지.. 측백나무에 열매가 열렸다.. 질경이에도 꽃이 폈네~~~ 뱀딸기가 먹음직 스럽게 익었네.. 
갈참나무 잎사귀에 벌레가 노닐고 있네.. 연녹색이 멋지네~~~ 금계국에 밭을 이루고 있네.. 해가 뉘옅뉘옅 넘어 가네~~~ 달이 보이네~~~ 광교산 해넘이.. 광교산 해넘이.. 해가 넘어가는 장소가 많이 옮겨져 있네.. 광교산 해넘이.. 이렇게 주말농장에서 오후를 보내고~~~ 일주일에 한번은 갈곳이 있다는 것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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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