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파리는 장마전까지는 연해서 생채가 어울리고
장마 이후로는 질겨서 국에 넣으면 딱 좋아.
뿌리는 잘 말려서 가루내어 각종 양념으로도 쓰고
약으로도 먹고...
이파리와 뿌리 사이 종근은 쪼개서 나눠심으면 되고...
버릴 거이 하나도 없는 이쁜 넘이여.
병해충에도 강하고 벌레들도 기피해서 키우기도 비교적 쉬운데
야가 습한 걸 좋아하지만 물빠짐이 좋아야 하고(안 그럼 바로 썩어버려.)
너무 뜨거운 햇살에는 노골노골 익어버리는 경향이 있더라구.
그래서 주로 그늘 되는 것들하고 같이 심어주는 것이 좋아.
주변에 가까이 두고 사랑할만한 것이여.ㅎㅎㅎ
일전에 양주 화훼단지에 갔더니 모종을 팔더만
근디 좀 비싸더라구.
그리고 지금은 심기에 넘 늦은듯...
기을에 많이 쏟아져나올팅께 그때 구해서
잎과 뿌리는 잘라먹고 종근을 밭에 심어보더라구.
홈플러스매장에는 꾸준히 나가는 것 같여.
일키로에 2만원안팍이니께 함 맛보더라구.^^*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