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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휴가에서 돌아 오는길에 경포호를 잠깐 봤다. 민물과 바닷물이 공존하는것 같다. 물은 그다지 깨끗하지도 더럽지도 않지만... 겉에는 평온해 보였다. 날씨가 무척 더운지라~~~ 그늘만 찿아 다니는 식구들.. 뙤약볕을 이지저리 빨발대며 돌아 댕기는 나... 약간 따로 놀다 함께 있고 .. 또 따로 놀다 함께 차타고 오두.. ㅎㅎ 집에 오는 길은 고속도로 여러곳에서 섰다 가다를 밤복하며.. 늦지 않게 집에 왔다. 점심을 횡성 휴게소에서 간단히 해결하고~~~ 가끔은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가는 것도 좋다.. 큰 아이는 오늘 공부하러 간다.. 혼자 보내니 괜히 마음이 싸~~하네.. 지금은 머리좀 자르려고 나갔는데.. 혼자서도 잘 견디어 왔으니 잘 하겠지.. 다행이 그곳에서 친구들이 있어서 다행.. 더 다행인건 한국아이들이 거의 없다는 것.. 오렌지족은 없다는것..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3.1 운동 기념비.. 경포호수.. 나 혼자 찍혀 있는 사진은 처음인것 같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이렇게 여름 휴가를 간단히 마무리하였다.. 아직 휴가를 가지 못한 친구들은 지금이라도 떠나라.. 어데던지.. 가족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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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