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성된 오리훈제 김치찌개 되시것다
핸펀 사진이고 불이 침침하야 사진빨이 안 받는구나 
처서가 지나니 확실히 더위가 한풀 꺽이긴 한거 같다
이제 구월인데, 아침 저녁으론 제법 쌀쌀하고
한 낮에도 그리 덥지 않으니 내 몸만 그러한가... ㅋ
어제 저녁을 준비하려는데
아이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김치찌개를 끓이려고
냉동고를 봤더니, 돼지고기 없어...
보니 입 짧은 식구들이 절반 정도 남긴 오리 훈제가 보이길래
고걸 넣어서 끓여 봤다. ㅋㅋㅋ
김치찌개야 아주 흔하디 흔한, 텍사스의 팔할도 끓일수 있는
음식이니 재료 소개니, 조리 방법이니는 사양할겨.
대~애~충 일케 ↓ 김치랑 오리훈제 (기름이 많이 나오더라)랑
볶다가 육수 냄비에 투척하고서
청양고추, 버섯, 두부 넣고 팔팔 끓여주다가
간 좀 보고 소금이든, 마법의 양념가루든 넣어서 먹음 되겠다.
Tip : 김치찌개 끓일 때 마지막에 대파 조금 넣으면
조미료 따위 필요 없음.
결론 : 다 아는 김치찌개 왜 올렸냐믄.....................
뭐든 응용하기 나름이다. ㅋ
돼지고기 없음 오리훈제 넣어서 해도
부대찌개 맛 비슷하게 난다. ㅋ
노래도 한곡 듣자.
<불후의 명곡 정동하 - 무정부르스>
아 짜식 멋있어 ㅋ 롹커라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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