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덜 살고 있냐 덜?

옵화가 사는 동네에도 요 며칠 비가 내리는구만.....

가을비.......

...

세개

하나

20대의 갑순이는 짐승덜......ㅡㅡa....아니....동물덜을 좋아해서

학생시절에 "애완동물회"라는 별 도움도 안되는 서클 멤버로

서클활동을 아조 열씸히 하드만은.....

언제부턴가.....

갑순: .......ㅡㅡ^...개덜...아조 털날리고 싫어 죽갔엉~

팔할: 무드라고는 개코나....ㅡㅡ;;..

둘

20대시절 나는 이런 생각을 했뜨랬네.....

"아줌마, 아저씨덜은 모일때 왜 꼭 식당에서 모일까........"

 분위기 좋은 카페 놔두고.....ㅡㅡa..

그런데...

한국에 있었을때, 언제부턴가......

친구들을 만나믄  꼭 삼겹살집에서 고기를 와구와구 먹으며

샤발대던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네.......ㅡㅡ;;...

셋

요며칠 텍사스에 비가 내리더군....

나의 20대시절은 비만 내렸다카믄,

수업땡까고 술퍼먹으러 출동을 했뜨랬는데...비맞으며 걍 걷기도...

요 며칠...

비내리는 텍사스 벌판을 저멀리 바라보는듸...이런 생각이 들더만...
"아......오늘.....이..비.....

 잔듸땀시 마당에 뿌릴 물값 굳었네....아싸....ㅡ,.ㅡ;;....."

......아시바..........

......

뜬금마무리 풍악: 처음 느낌 그대로

가수: 이소라

가심을 아조 후벼파누만....음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