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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형집에서 점심먹고... 조카와 조카사위들 오구.. 좀 있다가 누나와 함께 작은형집으로 왔다. 그리 멀지 않은곳이다. 시골 고향에서 돼지키우고 계시다. 주변이 모두 밭과 산이다. 물좋고 공기 좋은 곳이다. 주변에 밤나무가 많아서 밤이 땅바닥에 많이 떨어져 있었다. 조카는 밤을 따겠다고 긴 막대기로 밤을 땄다. 아내와 작은아이 모두 나서서 밤을 주웠다. 야산으로 가서한바퀴 돌며 주우니 무척 많이 주웠다. 엄청 많이~~~ ㅎㅎㅎ 저녁을 먹고 또 이야기꽃으로~~~ 나는 한잔하며 듣고만 있었다.. 여자들 수다를 내가 어찌 따라 가리오~~~ ㅋ 한밤이 되어 바에 나가 보니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하늘에는 보름달이 크게 떠 있었다.. 밝고 환한 미소같은 보름달.. 작은집 조카 며느리가 임신 상태인데.. 달님에게 소원을 빌겠다고 하네~~~ ㅎㅎ 건강하고 멋지게 살아다오~~~ 달덩이 같은 아이가 12월이면 태어 나겠지.. 난 할아버지가 되구.. ㅎㅎㅎㅎㅎ 보라색이 이쁘네~~ 목화꽃 조카가 밤 따려고 준비하고 있다.. 밤을 따고 있네~~~ 모두 밤에 집중..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조카 며느리, 작은아이, 조카.. ㅎ 아내가 밤을 줍고 있다.. 조카 밤따기 
밤이 벌어져서 막 떨어지려 한다.. 열심히 밤을 까고 있다.. ㅎㅎㅎ 쇠별꽃 저녁 먹고 밖에 나가서 보니~~~ 둥근 달이 떠 있네.. 정점으로 오지 않아서 붉은기운이 좀 있다..
초저녁 달속에서는 토끼가 떡방아를 찌는것 같이 보이네~~ 한밤이 되어서(거의 12시) 밖으로 나갔다.. 조금전의 달보다 더 밝고 환하게 비추고 있었다.. 흰색으로~~~ 
조카는 자구 있어서 깨우지 않았다.. 가족 모두 나와서 달을 보며~~~ 이쪽으로 보이는 것이 달이다. 우리 가족 모두 둥굴게 둥굴게~~~ 소원을 빌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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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