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더군..
가을비 우산속이 생각나는데..
좀 날씨도 꾸물대니 일찍 주말농장에 가지고 했다.
딱히 할것이 있냐고 하기에..
고구마 좀 캐자고 했다..
얼른 따라 나서더군..
작은녀석은 DOTA2 게임을 하는데..
리더라서 좀 연습을 해야 한다는 핑게 아닌 핑게를 대더군..
어쩌랴~~
온라인으로 하는 게임이라서 서로 이야기 해가며 하더군,,
ㅎㅎ
주말농장에 다근한 커피를 보온병에 담아갔지..
가서 먹자구~~~
도착해서 커피 마시자고 했더니..
일 끝나고 광교저수지에서 먹자고 하더군..
배추와 무우도 아주 잘 자라고 있더군..
좀 지나면 배추는 묶어줘야 할것 같다..
고구마를 조금 캤다..
알이 그래도 잘 들었네~~~
마음이 흐믓하더군..
수확의 계절에 그동안 줅 따주고 잘라주며 왔기에~~~
아내는 고구마 줄거리를 따고,,
나는 캐고..
일 끝내고 밤 주우러 가자고 했다..
밤 많은데 또 뭘 더 줍냐고 하더군..
주워서 아는 사람들 주자고 하였더니..
따라 나서더군..
바로 옆이 산이라서..
산을 헤집고 다니며 밤을 무척 많이 주웠다.
신이 났는지..
잘 줍더군..
ㅎㅎㅎ
이제 농부의 아내가 된것 같은데~~~
ㅎㅎㅎ
비 맞은 나팔꽃
상추 심은것 따고 있네~~~
배추도 잘 자라고 있다..
무우
고구마
호박꽃

벼가 잘 익어 가고 있네~~~
고구마 캐기
수확의 기쁨~~~
맛있게 구워 먹어야지..
언마가 가르쳐준 맥반석 돌맹이에 놓고 구워먹는 방법을 써야지..
ㅎㅎㅎ
아내는 고구마 줄거리를 따고 있다..
고구마 캐고 난뒤의 모습..
도깨비 바늘
붉은서나물
참취
고들빼기
뚱단지꽃
버섯
?
버섯
버섯
버섯
도토리
밤
뱀 껍대기..
벌써 추워지기 시작하니까..
뱀이 허물을 벋고 땅속으로 기어 들어간것 같다..
나비
두꺼비
두꺼비가 산속으로 들어 가려고 움직이고 있다.
고마리
열매
달팽이
광교 저수지
열매
잉어와 치어
물풀

물봉선
두루미
앞의 작은 새는 모르겠다.


오리 한쌍
광교 저수지
밤 주운것
고구마
약간 말려야 한다네~~~
먹고 싶은 사람 손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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