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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조대왕님과 한잔

글쓴이 :

순수 날짜 : 2013-11-24 (일) 18:05 조회 : 4151 추천 : 14 비추천 : 0

순수 기자 (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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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잔뜩 흐리고 미세먼지가

무척 많다는 예보를 접했는데도..

뒹굴뒹굴대는 것도 심심해서

수원 남문 시장에 구경을 가자고 했다..

목이 칼칼한게 좋지는 않더군..

이러다 감기오는것 아닌지 몰러~~~

사람이 무척 많았어..

남문 시장은 저렴한 옷들이 많더군..

딱히 살것은 별로 없었지..

가죽장갑 사왔다..

남문 시장 팔달문에서 수원천부분으로 오다 보면

정조대왕님이 오며가는 사람들에게 한잔씩 권하고 있다..

ㅎㅎㅎ

항상 술잔을 준비하고 사람들을 기달리고 있네~~

불취무귀

정조대왕의 깊은 백성 사랑~~~

지금과는 너무 다르다..

남문 시장을 지나..

점심 먹으러 못골 시장으로 갔다..

수원천 넘으면 못골시장이다..

날씨도 별로인데..

모두 걸어서 댕겼다..

아내가 나보고 운동이라 생각하고 걸어 다니지고 해서..

난 아내의 말을 아주 잘 듣는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사진을 찍으려 해도..

내손에 들려 있는 봉다리가 있어서...

찍을 수 없었다..

돌아오는 길에 빗방울이 하나둘 떨어지더군..

좋지 않은 비라서 부지런히 집으로 왔다..

지금은 비가 내리고 있다..

아내가 심심하다고 하여서..

이것저것 사진 보여 달라고 해서 보여주고..

이제서야 저녁 준비하러 갔다..

ㅎㅎ

글쓴이 :

순수 날짜 : 2013-11-24 (일) 18:05 조회 : 4151 추천 : 14 비추천 : 0

[1/27]

베일

2013-11-24 (일) 18:27

추천 4 반대 0

[3/27]

순수

2013-11-24 (일) 18:43

베일/
베일 고맙네~~~
이런글에 뽕을..
ㅋ

자주 출몰 하게나...

추천 4 반대 0

[4/27]

순수

2013-11-24 (일) 18:45

어텐션2/
요즘 바빴나 보네..
날씨 추운데..
옷 단단히 챙겨 입구 댕기구..
멋 낸다고 종아리 보이지 말구..
ㅎㅎㅎㅎㅎㅎ

비가 오네..
내일은 더 추워질 모양일세..

추천 4 반대 0

[5/27]

나누미

2013-11-24 (일) 18:59

저기 앉아서 술마셔도 되는가?

추천 4 반대 0

[6/27]

순수

2013-11-24 (일) 19:01

나누미/
ㅎㅎㅎ
정조대왕께서 한잔 따라주면 마셔야지
ㅋ
실제 마시는 사람은 못봤다
ㅎㅎ

추천 4 반대 0

[7/27]

베일

2013-11-24 (일) 19:07

어텐션/ 나두 반갑~!!

순수/이런글이라는 표현은 너무 겸손한것임~

일상의 소소함이 담겨있는 글 픗픗함~!!

불취무귀<-----가슴이 찡...코끝이 시큰..

추천 4 반대 0

[8/27]

베일

2013-11-24 (일) 19:08

순수/앞으로는 아내님 말 더 잘듣도록~

그게 행복임~!!

추천 4 반대 0

[9/27]

어텐션2

2013-11-24 (일) 19:13

아내님 ㅋㅋㅋㅋㅋ

남편님 들으셨소?

추천 4 반대 0

[10/27]

이상형

2013-11-24 (일) 19:39

나누미 댓글보니깐 갑자기 생각나는데..

저 동상을.. 동전너마 실제로 술 따라줄수 잇게 맹글마 조켓눈디..
술병 사라락 기울어지게 해설.. 막걸리 같은거 나오게..
이참에 정조대왕이 직접 따라주는 술 한잔 마셔보는거지무..
겸상해서 맞잔도 하고..

(참!!! 금주중인데.. 이럼 안대지.. 술 얘기만 나오면 절로 반응이.. ㅡ.ㅡ)

추천 4 반대 0

[11/27]

순수

2013-11-24 (일) 20:20

베일/
그려 아내 말 잘 들어야지
ㅎㅎ
옛날의 멋
좋은것 같아

추천 4 반대 0

[12/27]

순수

2013-11-24 (일) 20:21

어텐션2/
ㅋㅋ
텐샤는 남푠님 얼릉 찿아야지
옆구리 시렵지 않게
ㅎㅎㅎ

추천 4 반대 0

[13/27]

순수

2013-11-24 (일) 20:23

이상형/
ㅎㅎ
그렇게 만들 수 있지
어렵지 않아
ㅋ

그런데 술병이 생겼나
왜 술을 안먹나
ㅎㅎ

추천 4 반대 0

[14/27]

피안

2013-11-24 (일) 21:01

수원은 가까운데 잘 안가지네
재래시장 구경하면 재밌는데...
예전같지는 않겠지만..

부산 서면시장이 있나 몰것네.
명절 기름냄새 지겨워 동서랑 서면시장에서 칼국수 먹었는데.
지금은 있을라나~

추천 4 반대 0

[17/27]

미나리

2013-11-25 (월) 00:27

남자가 너무 저래도 안되는데... -_ -)>;
표면상으론 팔할 옾화야랑 완전 반대여

추천 3 반대 0

[18/27]

납딱콩

2013-11-25 (월) 08:42

추천 3 반대 0

[19/27]

순수

2013-11-25 (월) 09:38

라임/
ㅎㅎ
안 그럴때도 있어..
암튼 심심하면 안된다..
겨울내내 클났다..
ㅋㅋ

추천 4 반대 0

[20/27]

순수

2013-11-25 (월) 09:39

미나리/
ㅎㅎㅎㅎㅎㅎ
니도 장가가서 25년 살아 봐라..
안 그렇게 되나..

팔할릉 아직 20년 안되었자녀..
슬슬 나와 비슷해 질거다.
ㅋㅋㅋ

추천 4 반대 0

[21/27]

순수

2013-11-25 (월) 09:40

납딱콩/
딱콩은 나보다 더한거 아닌가..
ㅋㅋㅋ

비가 오네..
이슬비가 흐느적거리면서 내리네~~

추천 4 반대 0

[22/27]

납딱콩

2013-11-25 (월) 09:52

순수/
아님...ㅋㅋㅋㅋ

난 이슬비 내리는 이런 날 조아함 ^^

추천 3 반대 0

[23/27]

순수

2013-11-25 (월) 10:41

납딱콩/
뭐~~~
낸 이런날 안 좋아해..
ㅋ

추천 4 반대 0

[24/27]

미나리

2013-11-25 (월) 23:59

ㅋㅋㅋㅋㅋ순수 윈~!

추천 3 반대 0

[25/27]

앤드

2013-11-26 (화) 06:31

이상형 수원성 돌면서 돈 내고 북치는 코스 있다
그거 마뜩치않아 했던 기억이...

ㅋㅋ 그런뜻으로 올린 댓글 아닌거 알면서도
전날의 기억이 떠올라 한마디 했다

뭔가 유명해지면 울나라는 너무 상업적으로 흐르는
낌새 보인다
것도 좀 눈치껏 해야는데...

추천 3 반대 0

[26/27]

순수

2013-11-26 (화) 10:56

미나리/
ㅋㅋㅋ
아침도 못 챙겨 먹었자녀..
점심 맛있게 먹구..
ㅎㅎㅎㅎㅎㅎ

추천 2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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