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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초에 시작해서 약 8개월간 주말농장을 다니면서..
수많은 야채를 심고 캐고 따먹었다.
작년보다 수확인 작황이 무척 좋아던 것 같다.
내년에도 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본다..
ㅎㅎ
날씨가 추웠다..
바람도 불고 손이 시려울 정도였다.
어젯밤에는 소나기처럼 비가 세차게 천둥번개와 함께 내렸다..
더 추워지겠지 생각하였는데...
생각보다 덜 추웠네~~~
주말농장에 남아 있는 무와 배추가 추위에 얼어 버리면 곤란하므로
오늘 모두 뽑자고 했다..
공사다망한 아내는 좋아하네..
아마도 다음 주부터는 심심해할 것 같은데..
괜히 나만 괴롭힐지도 모르겠네..
대비해야지..
ㅎㅎㅎ
뭔가의 일을 만들어야 나를 괴롭히지 않으니..
ㅋ
장미가 추워도 잘 견디고 있네~~~
주말농장 뽑기전에 마지막 사진이네~~~
하늘은 높고 맑네~~~
배추..
속이 꽉 들어찬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고..
김장 담가본 일이 없는 우리집...
올해는 어쩔까 궁금해지네..
벌써 누구누구 주려고 계획잡고 있다..
ㅎㅎㅎ
어쩌랴 하라는 대로 해야지..
ㅋ
무우...
몇 개 안되는데..
그냥 깍두기나 해 먹어야지..
깍두기는 할줄 알겠지..
ㅋㅋ
파...
파가 잘 자랐다..
모아 놓은 것...
ㅎㅎㅎ
하늘의 구름이~~~
해를 가렸네..
유채꽃이 하늘 높이 피어 있네~~~
유채꽃이 낮은 곳에도 피어 있네..
낙엽이 길가에 뒹굴고 있네..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이 있는 사람은 마음이 아프겠지..
ㅋㅋ
아직도 쇠별꽃이 곱게 피어 있네..
추위에 떨고 있는 것 같아..
주말농장 전경..
광교저수지의 풍경..
단풍이 아직도 빨갛게 물들어 있네~~~
장승이 광교저수지 입구에서 반기고 있네~~
저 멀리 해가 넘어 간다..
자주달개비가 이 추운데도 꽃을 피우고 있네..
무슨 사연이 있는 것 일까??
국화
설악초
추운데도 꽃을 피우고 있네..
작은게 이쁘다..
주말농장의 많은 추억은 이제 내년에나 봐야지..
나의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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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