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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나가와현(神奈川県)에 있는 오오야마(大山)정상 모습 .........
1990년대부터 이 옵화는 일본에 있었는데, 2000년도의 새해도 일본에서 맞이했다. 1999년 12월 31일 아침에 집으로 연구실 동기생으로부터 전화가 옴.
스즈키: 팔할, 머햐? 팔할옵: =,.=;;..잔다. 이 작것아. 처자도 아닌게 아침부터 전화하고 웬지랄.
스즈키: 이따 오후에 역앞에서 보자. 오오야마로 등산가자. 팔할옵: 안가. 스즈키: 2000년 새해의 태양을 산 정상에서 맞이 하자고~~~ 팔할옵: 시방 오밤중 야밤등반을 하자는 야그? 안가.
스즈키: 옆연구실, 시바짱 처자도 오는듸? 팔할옵: ...ㅡㅠㅡ;;...그럼 가. 모임장소가 어디냐?
하여.... 스즈키 마귀의 꼬임에 빠져. 오오야마 산을 야밤등반하게 됐는듸.. 이런 코스를 밤새.....몇시간 동안이나.....ToT... 어흑.....
1. 아조 깜깜한 곳을... 2. 머리에 단 헤드라이트에 의지하믄서... 3. 몇시간 동안이나 등반을 하니... 4. 온몸은 땀에 범벅이요... 5. 2시쯤 정상에 가보니... 6. 사람덜은 아조 많아.... 7. 어디 추위피할 곳은 없고... 8. 해뜰 시간은 아직 멀어....새벽까지...정말 릴리 죽갔더만.......  .....아오...얼어 죽는다는게 이른긴가 싶더라고?
해가 조금씩 떠오르니... 정상에 있던 어느 한 미친 인간(물론 왜구임)이 한마듸....
" 저 벅찬 태양을 보고, 우리 가만히 있을수 있숩니까!!! 다같이...만세!!! 만세!!!!"
아......시박......ㅡ..ㅡ;;.. 나도 얼떨결에 따라했네....만세!!!!!
p.s. 같이 온 시바짱 처자의 아양만 아니였음. 스즈키 개자슥 갈아 마셨을거임.
새해가 되니 별생각이 다나네... 스즈키 시박쉐이...ㅋㅋㅋㅋㅋㅋ
뜬금없이 끝.
뜬금마무리곡: 보이 프렌드(ボーイフレンド) 가수: 아이코(aiko)
 ...새해에도 애블바리. 힘!!!이다. 이거뜨라.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