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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걸었다..
날씨가 봄날 같아서..
밖으로~~~
작은 아이는 집에서 놀고 있다고 하네.
파란 하늘을 보면 마음도 한결 가벼워 지는것 같네
아내가 먼저 집에서 뒹굴대지 말고
밖으로 나가잔다.
멀리 가기는 싫고..
가까운 곳으로 가자 했다..
관교 저수지 둘레길은 아직 가보지는 않았기에.
둘레길을 걷자고 했다..
저수지를 끼고 산책길이 있다.
그다지 가파르지도 않아서 걷기가 편하다..
걸으면서 두런두런 이야기도 하고..
오랜만에 둘이서 걷고~~~
다시 원점으로 와서 저녁을 먹고~~~
착한낚지집 이였는데..
엄청 매웠다..
땀이 얼굴에 송송~~~
ㅎㅎ
아내도 매운것 못먹구..
나도 매운것 못먹구~~
광교 저수지 뚝방 밑에는 공원이 있다..
강감찬 장군 동상이다..
공원 한켠에 정자가 있다..
플라타너스 잎사귀가 위태롭게 떨어지려 하고 있네~~~
플라타너스 열매가 매달려 있다.
아카시아 나무에 까치집이 둥지를 틀고 있네~~~
저수지 물이 많이 줄어 들었다..
물이 넘쳐 나가는 곳이다~~
산책길~~~
저수지 상류이다..
빨간 열매가 많이 매달려 있다~~
산책길
갈대
달이 떠 있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네~~~
뚝방이다..
산수유 열매가 매달려 있네~~~
착한낚지~~~
사철나무 열매~~~
목련
좀 애달푼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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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