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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당할 자...
정치의 세계는 힘 있는자, 힘 없는 자, 힘을 키우는 자, 이렇게 세 부류로 나누어진다.
어제 나를 면접한 인간을 만났다. 왜 그 나이에 여길 왔냐고 물었다. 면접 때 말씀드렸었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 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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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바뀌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면접 때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면서 다시 말해 보라고 했다.
청도 농사가 시원찮아서 뭔가를 해야 했다고 대답했다. 재치있는 답이라고 생각하고 화해의 미소를 보냈는데 이 씹새끼가 정색을 하면서 면접 때 그렇게 말했다면 여기 있을 수 없을 거라고 하는 것이었다.
죄송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옛날 쏘련에 고르바초프가 대통령이던 시절 꾸데타가 일어났고, 옐친이 그 두꺼운 육탄으로 막아내고 감금당해 앴던 고르바초프를 구해냈다. 그 후에 고르바초프 쏘련 대통령과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만났는데, 옐친이 묻고 고르바초프가 대답을 하는 장면이 전세계 전파를 탔다. 고르바초프를 어색한 웃음을 보냈고, 옐친은 정색을 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고르바초프는 물러나고 옐친이 그 자리에 섰다.
묻는 사람이 지배자고 대답하는 인간은 지배를 받게 되어 있다. 나는 아직 대답하는 존재다.
언젠가는 내가 엎어버리고 말거야... 씹새끼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4-03-06 09:34:08 정치에서 이동 됨]
 불안역학 기자를 불쌍히 여긴 1명에게서 카테고리 견인비 300뽕씩 삭감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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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내라.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