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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띠아이 쓰레이 반띠아이는 성채, 쓰레이는 여인 즉 '여인들의 성채'라는 이름으로 붉은 라테라이트석을 사용하여 사원 전체가 정교하고 아름다운 여성적 분위기의 부조로 장식되어 있고 건물들이 아주 작고 낮다는 특징이 있다.
인도 건축 양식을 상당 부분 혼합했으며 벽감을 많이 사용하여 상인방의 부조 내용을 충실히 하여 힌두교 대서사시인 '라마야나'와 '마하바라타'의 내용을 표현했다. 복원 작업을 하던 프랑스 고고학자가 '크메르 건축 예술의 보석'이라 표현할 정도로 아름다우며 시바 신에게 봉헌되었다.
쓰레이 복원에 도입된 아나스틸로시스 공법은 원래의 조각들을 모아 원형을 추정한 뒤 하나하나 끼워 맞추는 기법으로 앙코르 유적 중에선 최초로 도입, 모아둔 돌들에는 분류 번호가 매겨진채 사원 곳곳에 놓여 있고 금접 라인이 쳐져 있으며 조심스레 나무를 베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앙코르 톰에서 북동쪽으로 25km 떨어져 있어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택시 추가요금 10불]
동쪽 고푸라문이 주 출입구이며 제1 외벽에서부터 성소를 지나 서쪽 끝 고푸라 문까지 이어지는 형상이다. 성소를 둘러싼 제 2내벽에 난 문을 제외하고는 모두 각방향으로 출입구가 난 십자가형 고푸라 탑문이며 제 1,2 외벽 사이의 보도 중간에 남북쪽으로 출입구를 냈다.
1936년 제 1 외벽의 동문에서 발견된 비문에 의하면 원래 이름은 이스바라푸라로서 왕족 출신의 승려이자 자야바르만 5세의 스승이 건립했다한다.
반띠아이 쓰레이의 가장 바깥 대문 역할을 하는 곳으로 원래는 긴 외벽이 있었으나 지금은 모두 유실된 상태 [동쪽 문]
상인방에는 번개와 홍수의 신이자 약한자의 수호신인 인드라(Indra)가 아이라바타(Airavata, 머리 셋 달린 코끼리)를 탄 모습이 화려하게 조각되어 있으며 그 아래 칼라가 조각되어 있다.
↓칼라의 조각은 붙임기둥 옆 장식에서도 볼 수 있다.
 
동쪽 입구로 들어가면 약 150미터에 이르는 긴 참배로가 나타난다. 포석이 깔린 길 양쪽에는 석등같이 생긴 링가가 늘어서 있어 원래 회랑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참배로 중간 부분으로 가면 좌우로 문이 하나씩 보이는데 이 문을 통해서 나가면 회랑 뒤쪽에 있는 부속 건물터로 갈 수 있다.
난디를 탄 시바, 시바뒤엔 머리가 없는 여인이 있다 [훼손한 흔적], 시바의 아내이지 않을까 추측
 
복구를 기다리고 있는 상인방, 비슈누 신의 여섯 번째 화신인 인간 라마의 아내 시타(Sita, 락슈미 여신의 전신)가 악마왕 라바나에게 유괴되는 장면이 새겨져 있다
북쪽 건물 터 박공이나 외벽이 대부분 유실되고 안쪽에 박공 하나와 문틀만 남아 있다.
안쪽 박공에는 사람 비슷한 것을 잡아먹고 있는 칼라가 조각되어 있는데 머리 장식으로 보아 데바(선한 신)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칼라는 탐욕스러운 신으로 선과 악을 가리지 않고 먹어 치운다.
해자를 건너가면 본격적으로 성소로 들어가는 입구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 입구는 형태와 조각 모두 앙코르 유적에서 가장 예술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흐르는 듯한 곡선의 지붕과 중간 중간의 꽃 문양, 단 한 곳도 그냥 둔 곳 없이 섬세하고 촘촘하게 새겨 넣은 조각들이 매우 아름답다.
지붕 가운데 칼라 위에 앉아 있는 비슈누
뒷면 박공 행운의 여신이자 비슈누의 아내인 락슈미가 코끼리의 축복을 받는 모습
시바의 소, 난디
중앙 성소 탑
중앙에 탑 세 개가 나란히 서 있는데 중앙 탑과 남쪽탑은 시바를 북쪽 탑은 비슈누를 모신다.
탑 앞에는 수문장 조각이 서 있는데 인간의 몸체에 원숭이, 사자, 약샤(괴물), 가루다의 머리를 하고 있다. 탑의 사방에는 가짜 문이 조각되어 있고 문 옆에 수문장 역할을 하는 여신상과 남신상이 있는데 중앙탑에는 남신상이 나머지 두탑에는 여신상이 있다.
 
앙코르 유적의 여신상 중 가장 정교하고 아름다운 것으로 정평이 나 있어 '동양의 모나리자'라는 별명이 붙어 있으며 프랑스의 유명 작가 앙드레 말로의 도굴 스캔들로 유명하다.
수문장들이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것은 존경심을 표하는 모습으로 북쪽에 놓인 것만 진품이고
나머지는 모조품이다. [국립박물관에 보관]
 
북쪽 장서각은 성소 동쪽 입구를 바라보고 오른쪽에 위치한 건물이며 불꽃을 연상시키는 삼층의 지붕 장식과 건물에서 빈 곳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빼곡하게 들어찬 조각은 반띠아이 쓰레이 전체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힌다. 동쪽면 박공은 하늘의 신이자 비의 신인 인드라가 동물들로 가득한 숲에 신성한 비를 내리는 장면(평행으로 난 빗금)이 묘사되어 있고 인드라는 구름과 바람(파도 무늬)에 둘러 쌓인 채 자신의 탈 것인 머리 셋 달린 영물 코끼리 아이라바타가 끄는 마차를 타고 있으며 새들의 날개 위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그 빗 속에서 물의 정령 나가가 하늘로 향해 치솟고 있다. 아래쪽에는 동물들에게 둘러싸인 아기 크리슈나와 형 발라라마(쟁기를 쥔 사람)가 숲 속에 내리는 비의 신선함을 음미하고 있는 장면이다.
 
서쪽문 상인방 부조, 캄사 왕(Kamsa)의 궁으로 장면이 전개
기둥으로 떠 받혀진 이층짜리 궁전의 묘사는 크메르 부조 예술의 극치를 보여준다. 두 개의 장면이 조각되어 있는데 하나는 성인이 된 크리슈나가 캄사 왕의 머리채를 움켜 잡고 그를 옥좌에서 끌어내려 죽이고 그 옆에는 한여인(크리슈나의 생모)은 놀라움과 두려움에 떨면서도 의아한 모습으로 바라본다. 또 다른 장면은 크리슈나와 형이 덩치 큰 사람들을 죽이는 장면이다. 그리고 각 코너에는 전차를 탄 전사들이 동물들에 둘러싸인 채 지켜보고 있다.
 
남쪽 장서각 동쪽면 상인문 부조 [카일라사 산 뒤흔들기 전설]
머리 10개, 팔이 20개, 다리가 4개나 되는 스리랑카의 왕 라바나는 천하무적의 힘에 출중한 용모까지 겸비한 자로서 창조의 신 브라흐만의 숭배자였는데 머리를 모두 떼어내어 브라흐만에게 바치며 찬송한 덕분에 브라흐만은 그를 총애하여 '자신을 포함한 어떤 천상의 신이라도 그를 해치거나 죽이지 못한다'는 권능을 내렸다. 그후 라바나가 점점 교만져 시바신의 거처가 있는 신성한 카일라사 산에 들어가려 하자 원숭이 머리의 수문장에게 저지 당한다. 라바나가 격노하여 대들자 원숭이 수문장은 '언젠가 네 운명은 원숭이에 의해 파멸될 것이다'라는 저주를 내린다. 분한 라바나가 카일라사 산 밑둥을 잡고 마구 흔들자 파르바티 여신이 겁에 질리고 화가 난 시바 신이 발가락으로 카일라사 산을 꾸욱 누르니 라바나는 산 밑에 깔려 힘을 쓰지 못한다. 놀란 라바나는 당장에 머리를 읖조리며 시바 신의 권능을 찬양하는 노래를 천년 불러 비로소 그를 놓아준다.
중앙 성소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갈 때 서쪽 입구의 안족 박공의 조각으로 힌두 신화 [라마야나] 에 나오는 원숭이 왕 수그리바와 그의 형 바린이 왕위를 놓고 싸우는 장면
서쪽 입구를 통해 밖으로 나가면 흙길과 연결된다. 이 외벽을 따라 바깥으로 나가도록 되어 있다.
반띠아이 쌈레
아직 비문이 발견되지 않아 정확한 연대나 축성자, 용도 등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 없으나 건축이나 조각의 양식을 통해 수리야바르만 2세 때의 유적으로 추측하고 있다. '앙코르와트의 축소판'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는 곳으로 앙코르와트보다 먼저 축성되었을 가능성이 높은데 앙코르와트를 짓기 전 시험 삼아 지었다거나 앙코르와트의 모델이 된 사원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명확한 근거는 없다. 쌈레는 해체 복원 방식으로 복원되었고 앙코르 유적 전체를 통틀어 가장 복원이 잘 된 유적 중 하나로 꼽히며 비슈누에게 봉헌되었고 후에 바이욘 스타일이 첨가되기도 하였다.
최초 크메르가 꿀렌산에 터를 잡을 때 그곳 원주민이었던 '쌈레'라는 소수부족의 이름을 따와 '쌈레족의 성채'라는 뜻이 있다.
동향으로 지어졌으나 도로와의 연계성 때문에 현재는 북쪽 출입구를 주 출입구로 사용한다. 원래 출입구 였던 동쪽 출입구는 길이 없고 밀림으로 이어지며 남아있는 테라스와 사자상이 이곳이 원래 주 출입구였음을 증명할 뿐이다.
 
 
 
이 건물은 애초에 전체적으로 물 위에 떠있는 연꽃을 형상화하여 지어졌다. 즉 이 건물의 본당 안과 밖의 마당 모두가 물로 채워져 있었던 것으로 건물에 둘러져있는 나가 난간이 이를 증명해 주고 있다. 당시의 모습은 아마도 매우 아름다운 건축물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마하바라타'에 나오는 유디슈트라의 궁전을 연상케 한다. 유디슈트라의 궁전은 악신 중 건축의 신인 마이다나바가 호수 위를 수정유리로 덮고 그 위에 궁전을 지은 것이다.
 
오전 일정을 마치고 안젤리나 졸리가 [툼레이더]를 찍을 때 자주 들렀다던 레드 피아노를 가다.
시엠립 음식점은 한꺼번에 정리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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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