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느즈막한 오후~~~
주말농장에 가봤다.
아직 좀 이르다 싶기는 했지만..
내가 게으름을 피운것 같다.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고 그냥 가봤다.
밭은 잘 나누어 놓았네..
발 빠른 사람들은 벌써 씨앗을 뿌리고..
모종도 심고 있었네..
아직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좀더 있다가 심어도 된다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내가 게으름을 피웠네..
다음주에 심어야지..
ㅎㅎㅎ
주말농장을 휙 둘러 보구
광교저수지를 한바퀴 둘러 보자고 하여
그러자고 했네..
저수지를 끼고 걷는 길이 있는데..
길가로 벗꽃이 아직도 떨어지지 않고 많이 매달려 있기도 하네..
바람에 눈처럼 내라기도 하고..
무척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고 있었다..
아내와 함께 두런두런 이야기 하며 천천히 걷고..
사진도 찍구 한가한 오후를 보냈네..
저수지 뚝방길을 지나 산에 산책로가 있다.
산책로를 따라 가면 주말농장 근처가 나온다.
딱 한바퀴 돌면 된다.
약 한사간 반은 걸린다.
산의 산책로를 따라 가는데..
천둥이 마구 치더군..
잠시 후에 비가 내리고..
중간에 정자 같은 쉼터가 있어서 비가 그칠때까지 기다렸다.
아내는 내가 사진찍는 사이에 앞서 가서 쉬고 있었다..
비가 와서 찍고 싶은 꽃들이 있었는데..
몇개를 못 찍었다..
다음에 찍어야지..
ㅎㅎㅎ
다른 사람들이 벌써 농사를 시작 했네..
내가 게으름을 피우고 있었지..
ㅎㅎ
딸기꽃...
벌써 탐스런 딸기가 보이네..
ㅎㅎㅎ
양지꽃
꿩의밥
고사리
제비꽃
애기나리 밭
산벗꽃
논에는 볍씨를 뿌려 놓고 있네.
잘 자라겠지..
애기똥풀
쇠별꽃
매화
길가에 벗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네..
광교저수지
매발톱
조팝나무꽃
조개나물
통보리사초 수꽃
황새냉이꽃
민들레
쇠뜨기
새가 놀구 있네..
짝을 찿고 있었을 거다..
현호색
제비꽃
큰개별꽃
한곳을 주시하고 있네..
고기의 움직임을 보고 있나 보네..
제비꽃
진달래
유채꽃
토끼풀꽃
무당벌레
물방울 속에 나무가 자라나는것 같네..
다음주에는 꼭 심어야지..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