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갠적으로 전 결혼을 도저히 혼자는 자신이 없어서 시작했지요. 나의 편이 되고 무조건 내편이 되고 내 부족함을 채워줄 누군가가 필요해서....그런데 막상 결혼하니 ...내 옆지기는 내가 좀더 발전할 수 있게 끔 내편이 되어주더라구요 (그러니깐 무조건 내편이 아니고 내 부족한 것을 알게 해주고서 내편이 되어주더라는 ㅎ) 재미있는 것은 우리 부부는 그 무서운 원진살이 3개나 있다더군요 ㅋ 그래서 살풀이를 해야한다는 소리도 들었고요 근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 원진살이 서로의 부족함을 일깨우는 과정의 역경이 아닐까 하고 그러면 그 과정을 잘 거쳐오면 서로가 좀더 발전하는 또다른 부부 관계가 만들어진다는 ...해몽이 좋지요? ㅎㅎ 부부가 부비면서 살아간다는 것은 어쩌면 신이 만들어준 최고의 인성 발전의 최후보루라고 보면 어떨지....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