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토요일.....
일이 많아서 회사 일을 하였다.
회사가 구의동에 있어서 청계광장을 걸어 가기로 마음 먹었다.
아직 청계천을 끝까지 걸어본 일이 없어서~~~
일을 대충 마치고..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집회 시간에 맞추기 위해..
인터넷 뒤벼보고 거리가 얼마인지 알아 보구~~~
약 두시간 정도 걸릴 것 같았다..
2호선을 타고 성수역에서
2호선 새끼 노선인 성수-신설동행 열치를 타고
용답역에서 내리면 바로 청계천을 갈 수 있다.
그 건너는 한양대학교..
무작정 걸으면서 눈에 보이는 풍광을 사진으로 담았다..
용답역에서 청계천으로 가는 길목
용답역에서 나오면 청게천 걷는 길
물이 흐르는 곳으로 가까이 가봤다..
물의 상태가 어떤지 보려구~~~
에상했던 대로 녹조가 끼어 있네..
물가쪽이긴 하지만..
물이 고여 있었던 곳에..
게가 뒤집어져서 하늘을 보고 있네..
아래쪽에 물막이 보가 있다..
보를 열었다 닿았다 하면서 수위 조절을 하고 있다.
수위가 낮아질 때에 빠져 나가지 못한 것인지 모르겠다.
그래도 잉어가 유유히 놀구 있네..
물가에는 부유물과 일부는 떨어져 나가 물위를 떠 다니고 있네..
둔덕에는 유채꽃이 피어 있고..
지칭게도 피어 있고..
토끼풀도 피어 있네..
위로 올라가다 보면 징검다리가 나온다..
뭔가 이상해서 가 봤더니..
잉어가 죽어서 징검다리 위에 놓여져 있네..
왜 저 자리에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갈대숲 사이로 길이 이어져 있다..
바로 옆으로는 산책로가 있다..
난 저 흙길을 따라 올라 갔다..
나뭇잎에서 꽃이 핀다..
아주 오래전에 본것 같았는데.
아마도 돌연변이 같다..
댑싸리꽃
오디..
뽕나무에서 열린다.
올라가면서 천변을 주의깊게 살펴 보았다.
남생이 인지
붉은귀 거북인지..
자라인지..
모르겠다..
암튼 저 물에 살고 있다..
개망초꽃
백로가 물고기를 기다리고 있다.
두루미도 자리를 잡고 있네~~
물위에 쉴 수 있도록 좌판이 있네..
생각보다 물의 냄새는 없었다.
잉어들이 유유히 놀구 있네~~
저 큰 카메라로 백로를 촬영하고 있었다..
내는 똑딱이로 찍는데..
ㅍㅍ
찔레꽃이 활짝 피어 있네~~
잉어들이 앝은 물가로 와서 놀구 있네..
오리들이 쉬기도 하구..
물에서 목욕도 하네~~
중앙선 전철이 지나가네~~
진딧물이 엄청나네~~
메꽃
괴불주머니
여기서 위로 보이는 곳이 청계천..
오른쪽으로는 정릉천이다..
정릉천과 청계천이 만나는 곳에는 모래톰이 있다.
정릉천은 다음 기회가 있으면~~
청계천으로 향했다..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