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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간단소풍

글쓴이 :

팔할이바람 날짜 : 2014-05-04 (일) 11:52 조회 : 5513 추천 : 11 비추천 : 0

팔할이바람 기자 (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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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같이 사는 처자둘: 갑순이와 오리
...

땅은 황량하게 넓고,
사람은 없어, 마음이 아조 탁!~ 트인다. 텍사스는.

텍사스의 불타는 토요일.
집에서 구루마로 20분정도 거리에 있는

주립공원으로 간단소풍을 감. 텍사스주 공원 입장료는 $ 4.00.

아오....
참말로, 텍사스는 여름의 본격적 시작인듯.

......흐미....더운거...

오늘도 오른쪽 가슴에는 노짱님을 모시고....

끝

리바이벌 내나라 풍악: 사발가(남한 & 북조선버전)

얼쑤~ 지화자~

글쓴이 :

팔할이바람 날짜 : 2014-05-04 (일) 11:52 조회 : 5513 추천 : 11 비추천 : 0

[1/14]

항룡유회

2014-05-04 (일) 11:55

오리가 더 커보이네

물가에 설 땐 배에 힘 빼도 되

추천 4 반대 0

[3/14]

라임

2014-05-05 (월) 00:02

공원을 보니 참 썰렁하고 심심해 보인다

그나 오리양은 뭘 먹고 절케 컷을까...
(상대적 박탈감이 마구 몰려오네 ㅋ)

추천 4 반대 0

[4/14]

나누미

2014-05-05 (월) 02:08

공원에 나무가 너무 없네. 그냥 강가 같은데. 돈받고 가야 할듯.

추천 4 반대 0

[5/14]

팔할이바람

2014-05-05 (월) 05:11

..하여간...소귀에 경읽기여....

텍사스의 호수는 거의 100% 인공호수라고...
몇번을 말했는지. 아조기냥.

날씨가 하도 건조해서,
땅파서 인공 호수만들기가 주사업이라고. 이거뜨라.

p.s.
오리는 빨리 키워서, 출가를..

추천 3 반대 0

[6/14]

항룡유회

2014-05-05 (월) 08:09

팔할이바람/ 가을이 되면 오리가 날아오듯이
새봄이 오면 오리는 날아갈거야

올 때는 엄마아빠와 함께
갈 때는 엄마아빠가 되어

손수건은 준비하되

그날은 눈물 흘리지 마라

그냥 허허 웃어줄 뿐

추천 4 반대 0

[11/14]

심플

2014-05-06 (화) 16:28

기왕에 물가에 갔는데 갑순씌하고 나잡아바라 함 하지 그랬으?

추천 3 반대 0

[12/14]

나누미

2014-05-07 (수) 00:53

ㅋㅋ 기왕 인공 호수 만든김에 나무 좀 더 심으라 해라. 선인장이라도.

추천 3 반대 0

[13/14]

뭉크

2014-05-07 (수) 10:14

인공이건 자연이건 호수가 있어야 할듯하다
오리와 갑순씨가 친구같다

추천 3 반대 0

[14/14]

박봉추

2014-05-07 (수) 22:56

내 참 빵순이와 기타 이야기는 많이 들어 보았지만서두.

갑순쒸와 오리 이야기는
김소월 이래로 처음 보는
우리 문단의 새로운 지평이라고 감히 말한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 오릿길
가도 가도 황톳길 텍사스길...

참 멋지지 않나?
소월이, 미당이 다시 살아 나도 이런 시는 못 지을 거시다.

압권은 오릿길 텍사스길이다.

옘병 왜 또 샛길로...
파리 텍사스 필름이 생각나냐?

좌우당간 아름다운 가족이다.
받은이의 축복을 시기헌다.

항룡유회/

엘리베이터 타다 비추를 건들였네. 미안타.

추천 2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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