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날씨가 나들이 하기 딱 좋다..
한 낮인데도 서늘한 바람이 시원함을 느끼네..
따갑지 않은 햇볕..
좀 일찍 나가서 산책좀 하자고 했다.
주말농장을 지나서 광교산 입구쪽으로 갔다.
오랜만에 여유를 갖고 산책을 가는것 같네..
오고가는 사람들이 그다지 많지 않지만..
가족단위의 사람들이 산책과 등산을 나다니고 있었네..
언제나 변함없는 광교산..
그러나 사람은 변하고 있는것 같네..
아내와 다정히
ㅎㅎ
나는 사진찍고 천천히 가고,,
아내는 저 만큼 먼저가서 기다리고..
ㅋ
끈끈이대마물에 나비가 찿아와 노닐고 있네..
나리꽃
돌나물꽃
접시꽃
바위취
넌 뭐니?
산수국
카프리
기린초
금계국
넌 뭐니~~~
꽃창포
메꽃
꿀풀
뱀딸기
노란꽃창포
큰뱀무
초롱꽃
솟대

연못 뚝방에서 거북이가 나와서 놀구 있네..
벗나무
산딸기
금계국
단풍나무
메꽃이 곱네..

실 잠자리가 고운 자태를 뿜내고 있네..
억새
바위취

나리꽃
노루오줌
기린초와 나비.
산책로를 내려 오는데..
나무 위에 귀여운 다람쥐가 나무를 타고 곡예를 하네..
하도 움직여서..
제대로 찍을 수가 없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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