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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네 개 사랑이 새끼들. 어케 절케 자냐... 귀여버~ 요샌 눈도 뜨고 기어도 다니믄서 아무곳에나 쉬도 줄줄 하고 댕긴다고~ 젖만 떼면 다 분양해서 보낸다는데...
뭐 딱히 특별하지 않은 아까전에 있었떤 이야기 하나.
저녁 먹고 집을 나오는 길 한손엔 음식물 쓰레기 들고 엘리베이터 1층에 서길래 내렸드만 공동현관 앞에 정면으로 애완견이랑 개주인이 어디 가지도 않고 서있는 거시여~ 쪼매 쫄아서 개를 살살 보며 (나 왜 개 눈치를 보는겨 ㅠㅠ) 공동현관 문이 열리길래 게걸음으로 조심조심 걷는데 갑자기 개시키가 짖어대네 순간 한쪽 발이 까바져?서 계단에서 넘어져븟다. 것도 원피스 입고...ㅋ 아이고 내 다리~ 지금도 다리에 힘이 없으...ㅠㅠ
개주인도 놀라고 나도 순간 황당해서 얼렁 일어났는데 개시키 나를 향해 다가오면서 또 왈왈~ 개주인 놀래서 "어머 어떡해요" 하길래 "아, 괜찮아요 목줄 좀 잡으세요" 해놓고 멋적어 둘이 동시에 얼굴 보고 웃었는데 이런거시 쩍이 팔린다는...
심심하다.
노래도 한곡 : VOS <꿈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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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