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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동네도서관의 특별한 장점은 운영예산이 시예산에서 독립돼있다는 점이다. 위 2012-2013년도 년간보고서에서 보이듯이, 재산세 중 정해진 %가 도서관예산으로 사용되도록 시조례로 정해져서 도서관이외의 일로는 전용될 수 없어 누가 시장이되던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도서관을 운영할 수 있다. 이 도서관세는 현재 공시부동산가격의 0.155%다. 즉 집공시가가 1억원이면 연도서관세는 155,000원이다.
중심가에 본관도서관이 있고, 시 동서남북에 각각 1개씩 지점도서관이 있는데, 어데서고 빌려서, 어데고 반납할 수 있다. 본관에만 있는 책이라도, 대출신청하면 원하는 지점에 가져다 준다.
아래 보면 오늘 'what's the matter with Kansas?'라는 책을 온라인으로 신청한 것을 볼 수 있다. 이책이 빨강해바라기 기자가 읽고 있다는 '왜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가'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사서가 찾아서 내 이름을 붙여서 픽업서가(pickup shelves)에 꽂아 놓고 이메일로 알려 준다. 그럼 아무때나 들려서 찾아오면 된다.
책 빌리기는 참 쉽다. 읽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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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