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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무척 좋네~~~
가을을 느낄 수 있었네..
아내는 친구 만나러 나갔구..
그냥 혼자서 주말농장으로 갔다..
알타리 무우와 배추가 잘 자라고 있네..
배추는 배추벌레와 달팽이가 많이 먹었네..
주인장이 옆에서 약을 안치면 먹을것이 별로 없다고 하시네..
아마도 배추벌레들의 천국 같다...
어떻게 해야 하나..
약을 뿌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달팽이는 땅 속에 있기에 어찌 할 수 없구..
알타리 무우는 좀 촘촘한 곳에 있는 무우를 뽑아서 솎아줬다..
잎사귀도 좀 따줘도 된다고 하기에..
무우는 김치 담궈 먹구..
잎사귀는 국도 끓여 먹구 데쳐서 먹기도 해야지..
잎사귀를 따는데..
목덜미가 좀 이상했다..
탁 치니까 사마귀가 내 목에서 놀고 있었던 거다..
물지도 않았구..
그래서 조용히 보내줬다.
광교저수지 상류부근에서는 섹스폰 연주를 하고 있었다..
매주 휴일에 하는 활동이다..
그 아래를 보니..
녹조가 많이 있었네..
더 상류로 올라가 봤다..
상류도 녹조가 많았네..
단 물을 중간에 막고 잇는 작은 보가 있는데..
이 보는 물이 꽉차면 보이지 않는 보이다..
그 보 아래쪽에만 녹조가 있다..
하류 뚝 부근에도 가봤다...
녹조가 가득하다..
즉 저수지 전체가 녹조가 있는 것이다..
아무런 대책이 없는것 같네..
물을 모두 빼내고 흙을 준설하여야 하고..
상류의 축산 농가 다른곳으로 가게 하고..
살고 있는 주택들의 배출수를 모아서 정화하여 흘려 보내고.
농약 절대로 쓰지 못하게 하구..
이런 대책들이 과연 가능 할까???
저녁 하늘이 붉게 물들어 간다..
이렇게 하루가 지나간다..
주말농장 전경
배추잎에 메뚜기가~~
배추벌레가 먹었다..
저 사마귀가 내 목덜미에서 놀구 있었다..
알타리 무우..
딸기꽃
쇠별꽃
고마리
호박꽃 위에 여치
호박 순이 하트 모양을 만들어 냈네~~~
둥근 호박이 매달려 있네~~~
무당거미...
잔재들이 무척 많다...
배가 통통한것은 그 안에 2세가 잔뜩 있기 때문이다..
접시꽃
설악초
작은 음악회.
매주 봉사를 하고 게신다..
저 밑 부분의 저수지에 녹조가~~
장미가 이쁘게 피어 있네.
부추꽃
수세미꽃
연
민들레 홀씨
광교 저수지 상류..
풍경은 멋지다..
두루미가 작은 고기들을 찿아 다니고 있다..
녹조..
물 줄기 뒤로 오리가 노닐고 있다..
산국화
단풍이 들어 가고 있네~~
뚝방부근에도 녹조가~~~
해가 넘어가고 있다..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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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