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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글날.. 아침 일찍 경북 영천에 있는 국립호국원에 갔다. 지난주 휴일때에 가려고 했었는데.. 여차저차 핑계로 못갔다. 그곳에는 장인, 장모님이 계신다. 장인 어른께서 625 참전 용사로 도중에 부상을 당하시어 돌아 가신 후에 국림묘지로 안장 된거다. 장모님은 그 이후 돌아가시고 합장을 한 것이다. 장인어른께서는 술을 무척 좋아 하셨고.. 잠모님께서는 커피를 좋아 하셔서.. 술 한잔과 커피를 드렸다.. 깔끔하게 잘 정돈이 되어 있었고... 간간히 사람들이 보일 정도였다. 입구 부근에는 전차와 비행기, 미사일 등이 전시되어 있네.. 좀 멀어서 큰맘 먹지 않으면 가기 어려운 곳에 계셔서 자주 찿아 뵙지는 못하였다. 괜히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라서.. 피곤하지만 들려왔다. 한결 마음이 편안해지네.. 돌아 오는 길에.. 대전의 어느 병원에 입원해 있는 지인이 있어서 들렸다. 그 사람은 척추에 문제가 있어서 수술을 하였는데.. 수술 후에 척추 마비가 와서 2년 이상을 몸져 누워 있다. 병원측 의사가 잘못한 것인데.. 이 처리 도한 쉽지가 않을것 같다. 병원은 이러한 사고를 대비해서 보험을 들어 놓았다네.. 결국 병원과의 싸움이 아니라 보험사와의 싸움이 될것 같다. 참 힘든 세상이다. 힘내시라 하고 집으로 왔다.. 집으로 돌아 오는 고속도로에서 천안을 지나서 입장 부근에서. 사고가 있었다.. 우리가 가기 직전인것 같았다.. 차3~4대가 서로 부딧친것 같았다.. 차들이 비상등 켜고.. 브레이크등이 보이기에.. 직감적으로 맨 가장자리 차선으로 바꾸어서.. 지나가면서 보니 차량이 뒤엉켜 있었던 거다.. 난 지나가면서 잠시 보구 그냥 달려 갔다.. 내가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기에.. 아마도 사고처리 하는라 시간이 꽤 걸리고 밀렸을 것 같다.. 다행히 잘 빠져 나와서 밀린것 하나도 없이 집으로 왔네.. 운전들 조심하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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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