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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처음으로 김장을 한것 같다..
그동안 여러번 했다고 아내는 니야기 하는데..
난 기억이 없다..
ㅎㅎ
어제 미리 주말농장에서 수확한 배추와 알타리 무우를 절여 놓았다고 한다.
난 어제 일이 있어서 지방에 잠시 댕겨 왔는데 그 사이에 다른것 준비하고~~~
수원 남문 전통시장에 가서 고추를 사서 고추가루로 만들어 왔다.
새우젖과 생강, 마늘,쪽파 등을 사왔다...
절인배추와 알타리 무우를 건져 놓구..
무우썰고..
작은 아들과 나 아내 셋이서 분주하게 움직였다..
난 양념 버무리고..
배추에 양념 넣구~~~
그동안 눈으로 보아왔던 것을 거울삼아~~~
아내가 하라는 대로 했다..
무우 썰때에 좀 구게 썰었다고 구박도 하긴 했지만..
ㅋㅋㅋ
어제 보쌈용 고기를 푹 고아서..
겉절이와 함께 먹으니 아주 맛 있었다..
농약을 하나도 하지 않아서 그런지..
배추는 절이는 시간이 좀 짧았던것 같다..
뻣뻣하게 있는 것도 있네~~~
고소한게 맛있는 배추..
올겨울 양식이 되어 주어 고맙네~~~
고추 방앗간..
보이는 고추를 먹을 만큼만 사서 기계로 빻아서 가지고 왔다..
집으로 오는 길에 피어 있는 꽃..
희연산호ㅇ, 코스모스~~~
마늘~~~
무채~~
갓~~
생강~~
새우젖
고추가루~~
알타리 무우 절인것~~
양념~~~
쪽파~~
절인 배추~~
양념~~~
배추에 양념을 넣고 있네~~
김장통에 넣었네~~
알타리 무우에 양념을~~~
양념과 버무려서~~~
겉절이~~
저녁으로 겉절이와 고기로~~~
아주 맛있었다~~
상추도 쌈싸서 먹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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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