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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에 아내, 작은아들과 함께 수원 남문에 갔다..
일을 보구~~~~~
집을 걸어 왔다..
그다지 멀지 않은 거리라서 가끔 걸어서 다니기도 한다..
남문 시장 부근에는 정조대왕과 한잔을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어느 사람들은 그곳에 앉아서 정조와 마주보며 한잔을 한다..
기념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보인다..
바로 근처에는 수원을 가로 지르는 수원천이 흐르고 있다..
수원천은 광교 저수지에서 흘러 나온다..
광교저수지는 녹조가 많은데..
흐르는 물은 깨끗하더군...
물 속에는 고기들이 유유히 노닐고 있고..
좀 깊은곳 에서는 큰 잉어가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네..
날씨가 무척 좋았다..
맑은 하늘에는 구름도 모두 놀러 갔나 보다,,
ㅎㅎ
길거리에서 정조대완과 한잔~~~
ㅎㅎㅎ
맑은 물속에는 고기들이~~
날씨가 좋다..
아내와 작은 아들이 담쟁이 덩굴 옆을~~~
잉어들~~
오리들~~
비둘기덜~~~
오리가 추운지 움추리고 있네~~
돌틈 사이로 담쟁이가 붉게 물들었네~~
작은 아이가 희비둘기와 뭔가 대화를~~
ㅎㅎㅎ
보~~
저 보가 물길의 상하로 만들어 놓고..
고기들의 생활을 단절 시키고 있다..
방화수류정
고마리
잉어들~~
고마리~~
철이 덜든 흰철쭉
장안문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었네~~
장미가~~~
아직도 여기저기 많이 피어 있네~~
사철나무 열매도 속을 보여주네~~
자주달개비도 피어 있네~~~
여름에 많이 피는데~~~
집으로 와서 좀 쉬다가~~~
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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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