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을 줍어와서 약 6일 정도 물에 푹 담궈 놓았다..
껍데기를 부풀려 놓아야 쉽게 벗겨진다고들 하기에~~~
아무런 신경 안쓰고 그냥 놔둔뒤에..
오늘 아침부터 빨강 고무 장갑끼고 마구 마구 비비기도 하고..
한개한개 벗기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무척 많이 걸리더군..
물에 불어 있는 껍데기는 잘 벗겨졌다..
이리 저리 옮겨 놓고..
털고 씻어 내고..
생각보다 냄새는 그다지 심하지 않더군..
은행 알러지는 없어서 다행이였지..
은행 껍데기에 씨앗 같은 것이 나오더구만..
뭔지 모르겠다..
다 깨끗하게 벗겨내고..
바닥에 신문깔고..
넓게 펴서 말리고 있다..
몇일 말리면 되겠지..
은행알이 작지만 꽉차 있는것 같네..
작아도 맛있겠지~~~
ㅎㅎㅎ
먹고 싶은 사람 미리 손 들어봐라~~~
ㅋㅋ
은행 껍데기~~~
은행 알덜~~~
은행 말리기~~~
은행 껍데기 벗겨내고..
아내가 고구마를 구웠다...
구수한 것이 맛있네~~~
고구마 굽는 동안에 오이무침을 했네~~~
왠일인지 반찬을 직접 만들기도 하네~~~
ㅎㅎㅎ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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