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토요일..
양주 고향에서 돼지 키우는 작은형의 생신이라서 가게 됐다..
형과 누나, 동생이 모두 모였다..
물론 온 가족도 함께..
저심을 나와서 어느 식당에서 고기 무워서 맛있게 먹구..
다시 작은형집에 가서 앞에 잇는 밭에 가 보니~~~
냉이가 무척 많이 보였다..
온 식구들에게 이야기 하였더니..
호미를 꺼내들고 냉이를 캐기 시작하였다..
옛 이야기 하면서 재미있게 냉이를 캤다..
집으로 와서는
귀찮아서 봉지 그대로 놔두었네...
아내가 불가마 찜질이나 하고 오자고 하여..
불가마로 들어 갔다..
불가마 찜질방은 처음 갔다..
아내는 몇번 다닌것 같구..
불가마에는 장작 불가마,소금방, 황토방, 한약방, 얼음방 등이 있었다..
엄청 뜨거운데 들어가면 잠시 있다 바로 나와 버린다.
내 체질은 아닌가 보다..
ㅎㅎ
쉬는 곳에서는 아이들이 뛰어 다니고 시끄럽게 떠들고..
그려러니 해도 좀 심하더라구..
아이 부모가 좀 제어를 해 주었으면 좋으련만..
다른 사람을 위하여..
하긴 어른들도 떠드는 사람들이 많으니..
조용 조용 이야기 해야지..
집으로 오는 길..
아내와 손잡고 두런두런 걸엇 왔네..
오늘 오후...
설거지 하고 어제의 냉이를 깨끗하게 씻고 또 씻고..
냉이를 파 썰듯이 썰어서..
밀가루 넣구 물 넣구
냉이 전을 만들었다..
냉이의 특유 향이 나며 그런대로 먹을만 했네..
아내와 쐬주 한잔 하면서..
ㅎㅎㅎ
냉이전은 모두 내가 만들었다..
아내는 바라 보지도 않고..
딴거만 하고 있었다..
ㅋ
내일은 냉이국을 먹을 수 있겠지..
밭에서 일부 캐고..
비닐 하우스 뒤로 돌아가면 또 밭이 나온다.
저 뒷산은 아카시아 나무라서 꽃이 피면 향이 엄청나다..
냉이 캐는데..
애벌레가 나왔다..
캔 냉이..
냉이 꽃이 올라 오려고 준비를 하고 있네..
냉이
돌나물..
좀 띁어 오려고 봤는데..
아직 좀더 자라야겠다..
ㅎ
돼지 농장..
집에 오는 길...
의정부 IC 부근인데..
도봉산 너머로 해가 넘어 갔다..
붉게 물든 하늘~~~
씻은 냉이
작게 썰어 놓은 냉이
밀가루 반죽~~~
렌지에서 맛있게 익어 가고 있다..
완성된 냉이 전..
맛있게 먹었네~~~
ㅎㅎㅎ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