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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마음 한구석 허무한 마음이 차지하고 있는데..
산이라도 가자고 한다..
따라 나섰다..
어쩌랴~~~
광교 저수지 부근은 벗꽃이 만발하였다.
그래서 차가 무척 많이 밀릴것이라고 생각되어..
주택가에 차를 놓고 조금 걸어서 저수지로 갔다..
예상대로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차도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차량 행열..
다행이다 싶었다..
토요일 오후 나른한 몸으로 쉬고 있는데..
아내가 나가자고 하네..
가까운
저수지 뚝방을 따라 둘레길을 걸었네..
산에는 새싹들과 꽃으로 온통 녹색으로 물들어 가고 있는 중이다.
새들도 지저귀고..
능선을 따라 오르락 내리락 하며 쉬엄쉬엄 걸었다.
무리하지 않게..
꽤 많이 걸어서 광교산 등산길 입구 쪽으로 내려왔다.
배가 고파와서~~
보리밥집에서 좀 먹고 가자고 했네..
보리밥과 도토리묵을 시키고~~~
맛있게 먹었네..
밖은 어둑해져 가고 있었고..
걸어서 광교 저수지로 가는데..
차들이 아직까지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었제..
걸어 가는것 보다 느린것 같았다..
약 2시간은 걸려야 뚝방까지 갈것 같네..
우리는 느긋하게 걸으면서 벚꽃길을 만끽하며 걸었다.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꽃 구경 실컷하였네..
저수지 뚝방의 조개나물
쇠비름
광교 저수지
꿩의 밥
진달래..
곧 피겠지..
이렇게 활짝~~
큰애기나리 새순들~~~
산벚꽃
하얀게 무척 단아하게 피었네..
흰제비꽃
개별꽃
작은게 아주 이쁘네..
현호색
무리를 지어 곱게 피어 올랐네..
멋지게 피었다..
고사리 새순
양지꽃
흰제비꽃..
저 위에 있는 흰제비꽃과는 조금 다르다..
다른 종류인가 보다..
제비꽃
조팝나무꽃..
작은게 다닥다닥 붙어서 이쁘게 피었다..
진달래
소나무 숲에서 잠시 휴식 중~~~
제비꽃...
아주 순수하네~~
광교 저수지
물 속에서도 생명이~~
큰 애기나리
곧 꽃을 피우겠지..
버드나무 꽃
새가 노릴다가 잠시 쉬고 있네~~
산 속은 녹색으로 변신 중~~
두루미는 점심식사로 작은 물고기를 먹고 잇나 보다..
멀리 광교산이 보인다.
배꽃
산수유
고목
앵두꽃
자목련
수양버들
수선화
보리밥
도토리묵
야간 벚꽃~~~
계속 걸어서 집으로~~~
오랬동안 걸었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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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