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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따땃하니 봄날이 오긴 왔나보다
(며칠전에 보니 울집 화단 화분엔 꽃도 피었드만)
방금 전 전화 벨이 울려 받아보니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서 여론조사 응답 가능하냐는 전활 했다.
소요 시간이 오분이라길래 대답 해 줬다.
질문은 대충 요런 내용이었따.
선생님은 어느 정당을 지지하십니까?
(색눌당, 새정치, 정의당) 정의당.
선생님의 성향은 어디에 해당 하십니까?
(보수, 진보, 중도) 나는 가운데를 좋아해서 중도 ㅋ
박근혜대통령 정치는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매우 잘 하고 있다, 잘 하고 있다, 보통이다, 잘 못 하고 있다, 매우 잘 못 하고 있다) 이런 걸 질문이라고??? 매우 잘 못 하고 있찌요~
다음번 대선 후보로는 누구를 지지하십니까?
(새누리 잡것들, 새정치 문재인외 기타등등, 다른 야당은 질문에 없음)
그나마 문재인.
마지막 선생님 연령대가 어떻게 되십니까? ...
대충 위의 질문이었는데
작년? 재작년? (모르겠다 여튼 왔었음)에도 여론조사 전화가 왔었는데 그땐 짜증나서 여론조사에 응하지 않았더만 (할매 지지하는 논네들만 착실히 대답하는지) 여론인지 수작인지 분간이 안가~ 믿을 것도 못되지만 또 그것이 여론이 되기도 하니깐...
잡설 하나 더.
디어뉴스 들오기 전 기사를 보는데 무상급식 무효 준표씌가 서울 가는 뱅기를 탔는데 피곤해 비즈니스석에 앉아 있다가 같은 비행기 이코노미석을 타려는 문재인을 만났다고... 경우에 따라 비즈니스석도 이코노미도 타도 되는데 없는 예산 절약은 고위층인 지가 모범을 보여야 할 것 아닌감~ (지들이 말아 먹고, 거덜 내고, 해쳐 먹고 두루두루 다~ 누구한테 절약을 이야기 하는겨? 의무에다 대고...) 거기다 지 하루 식대가 얼마라고 하드만 해충 같은 시키. 글고 무상급식 아니다 의무급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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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