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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간 봐주기

글쓴이 :

이장 날짜 : 2011-03-26 (토) 17:46 조회 : 5561 추천 : 19 비추천 : 0

이장 기자 (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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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봐주기

마눌 : 이거 간좀 봐바!!

나 : 좀 싱거워

경력 10년차 정도 되면 이 정도는 기본 아녀!

마눌 : 음식 짜게 먹으면 안좋데!!

소금이 사람에게 안좋아!!!

설탕하구, 쌀밥하구 ~~~

마눌 : 매운탕 간좀 봐바!!

나 : 좀 짠 거 같은데!! 20년 경력에 아직도 이래서 어떻해!!

마눌 : 뜨거울 때 간 보면 짠거 같이 느껴져도 식었을 때는

딱 맞는거야!!

나 : 물 좀 붓고 더 끊였다가 싱거우면 소금 좀 더 넣치!!

마눌 : 놔둬 내 혼자 먹을테니까??

마님: 이거 간 맞는가 봐봐 !

나 : 딱 맞는데! 맛있다!!!

마님 : 제대로 간 보는데 25년씩이나 걸리냐??

이제 정신이 돌아 왔구먼!!

나 : 그러게요 마님~~~~~~~~~~ 맜있어요!!!

글쓴이 :

이장 날짜 : 2011-03-26 (토) 17:46 조회 : 5561 추천 : 19 비추천 : 0

[1/17]

스나이퍼

2011-03-26 (토)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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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돈팅의유령

2011-03-26 (토) 17:55

남자의 비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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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박봉팔

2011-03-26 (토) 17:56

그렇게 살고싶냐? 꽉 잡혀서?
진짜 진지하게 묻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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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박봉팔

2011-03-26 (토) 17:56

돈팅 죽었었냐? 말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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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

돈팅의유령

2011-03-26 (토) 17:57

봉파라~ 누구에게 묻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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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이장

2011-03-26 (토) 18:06

봉팔 / 살아 봐라~~~ ㅋㅋ 맘대로 되는가??
봉팔이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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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돈팅의유령

2011-03-26 (토) 18:13

봉팔아~ 죽은 놈이 어떻게 말을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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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인드라망

2011-03-26 (토) 19:44

딱 우리집 풍경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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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daily

2011-03-26 (토) 19:57

주부는, 여자는, 아내는 음식 맹글어 남편에게 맛 좀 보라고 해놓고 반응 기다리고 반응에 따라 행복지수 달라지고..... 남편이 맛있다고 하면 행복 지수 급 상승. 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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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아주밝은별

2011-03-26 (토) 21:56

정말 둔한 남자 사람이다.
나는 결혼하면 그날부터 간을 딱 봐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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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바다봄볕

2011-03-26 (토) 22:28

흐흐흐 귀여운 것들

마눌: 라면 먹지마.
나 : 응

마눌:짜게 해 먹지마.
나 :알아써

쪼금 더 살아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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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명월왕자

2011-03-26 (토) 22:43

젤 평화롭게 잘되는 가정은 마님이 돌쇠를 예뻐해 주는거야. ㅎㅎㅎ
이런 가정치구 안되는집 못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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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7]

idiocracy

2011-03-26 (토) 23:01

거꾸로 마눌/나 대사 바꿔바
여자가 남자한테 잡혀사는 것처럼 보이냐
.
.
.
.
.
시킨다고 또 한다..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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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7]

바다봄볕

2011-03-27 (일) 02:42

아, 참 ,
시킨다고 해봤다
아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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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

가람이맘

2011-03-27 (일) 06:14

뭐든지 해줘도 못먹어서 허천난다는 울옆지..ㅠ.ㅠ
내가 정말 못산다 못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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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

푸른

2011-03-27 (일) 11:27

메뉴가 곰탕인가 ?
식당에서 곰탕은 프리가득이라 가질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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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7]

이장

2011-03-27 (일) 11:44

푸른/ 곰탕이 아니라 곰국일세!! 잡뼈 사다가 푹 고아서 뼈따귀에 붙은 고기살점 발라 먹고 있는 중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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