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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다리 만들기
선배님 콩나물 키울 때 시루 밑에 받치는 나무 있잖아요!
알았써!!
이정도면 돼?
이게 뭔 나무래?
생강나무 같은데!!
나무가 아래에서 올라 오다 붙었다.
연리목이란거 아닙니까?
(생나무를 자른게 아니고 산에 간벌해 놓은 걸 잘랐음)
콩나물 시루를 올려 놓으니 흔들거려 안되겠더라구~~
그래서 한 쪽으로 치워져 있던 넘인데
오늘 반듯하게 갈아 냈다....
마님 이제 콩나물 좀 길러 먹어 보자! 응!!
시장의 할머니표 검정콩 좀 사 와라~~~
나무의자 만들기
아파트 쓰레기 버리는 곳에 누군가 필요 없다고 버린
나무 의자가 있더라구~~~
물론 조잡해서 이사갈 때는 쉽게 버리게 되는 그런것들~~
엉덩이 받치는 곳은 조잡하지만 다릿발은 활용하면 될것 같아
보일 때 마다 주워다 놨다....
옜날 같았으면 마님에게 한 소리 들었을것 같은데
요즈음 마님은 이런일에 관대해 졌다...
나무 판재도 용도를 다하고 버려져 있는것 석장 주워다가
다릿발에 맞춰서 잘랐다...
시작하기가 힘들지 한 번 시작하면 별거 아니더라구~~
절단기로 몇 번 자르고 뒤에서 나사못을 박아주면 끝!!
요즈음은 실력이란게 따로 없다
연장이 좋으면 일은 쉽게 된다.
전문 용어로 말하자면 "연칠기삼" 이라고 해야 하나
그라인더에 #40 사포 끼워서
무작정 갈아 냈다....
잘 할려고 하다 보면 끝이 없지만
적당한 지점에서 끝낼 줄 알아야 한다....
식물성 기름 같은것으로 한 번 발라주면 좋을것 같은데
기름 바르는 영역 까지는 아직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어서~~
어떤 기름을 발라야 될지 모르겠다..
고수들이 했던 좋은 방법을 검색해 봐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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