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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건강] 설사하고 배가 쌀쌀 아플 때는 이게 특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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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제럽
날짜 : 2011-05-12 (목) 01:24
조회 : 8574
추천 : 25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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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럽 기자 (제기자)
기자생활 : 5,162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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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늦게, 설사를 씨원하게 하고는
배를 만져 보니 어이구야, 정말 얼음장 처럼 찬 게 아닌가.
아마 뱃 속에 뜨뜻한 거이
한꺼번에 후루룩 퇴장해서 그렇게 된 거 같다.
낑낑 대며 이불을 덮으니, 마눌니마께서 옆으로 돌아 누으며 이러셨다.
"내 엉데에 니 배를 대그라."
그러잖아도 자꾸 욱씬 거리는 어깨 땜에 불편한 왼 팔을
마눌니마 엉치 위에 올려 놓았더니 일케 편한지 미처 몰랐고, 뭣 보다도
마눌니마 엉데가 을매나 따끈따끈한지 싸르르 하던 아랫배가 가라앉았다.
일케 고마울 데가,
그런데........... 잠시 후, (정말 조금도 과장하지 않고)
엄청난 진동이 침대를 흔들었다. "뿌우우우우우우우우웈~!"
평소에 자꾸 이불 속에서 배기가스 배출한다고, 엄청
구박을 해대던 마눌니마였다.
잠시 혼미백산... 나는 잠 들때까지 미동도 할 수 없었다.
오늘 아침, 마눌니마의 얼골 표정이 뭔가 평소같지 않았다.
그냥 뭐, 한 껀 했다~는 이런 뜻 모를 자부심 같은 게 보일듯한 어떤...
아까 먼저 자리에 눕는 데,
이상하다.. 아까 아침의 그 묘한 표정이 마눌니마 얼골에
아무래도 살짝 스친 거 같다. 덴장 덴장~ 낼은 꼭 물어 봐야지.
하여튼, 설사하구 아랫배 쌀쌀 아플 때는, 그게 쵝오라오!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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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제럽
날짜 : 2011-05-12 (목)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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