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영어와 일본어를 할줄 안다. 그것도, 아주 잘.. (이대목에서... "참...개늠...*라 잘난척 하네" 이러지마라. 글을 위해서 필요에의해 밝힌것 뿐이니)
이글을 쓰는 이유는, 봉팔리에서 생활하며 느낀게 있어서 그렇다(생활글 맞제? 1) 이거 왜이러냐..나도.. 어언...봉팔리생활 16일차다. 흠....┌(-,.ㅡメ)┐.. ....
아시아와 서구권의 대표로(진짜로 대표한다는 뜻은 아니고, 예를 드는거다) 일본과 미국생활야그를 해보려한다(생활글 맞제? 2).
언어라는게 말이다.. 어느정도 수준에 오르믄, 머리로 완벽하게 이해하게되고, 네이티브 스피커에 가까와지믄 가까와 질수록 머리가 아닌, 몸으로 가슴으로 느끼게 된다. 이쯤되믄 그나라 드라마보고 눈물이 다 난다.
구구절절히 말하지 말고 짧게 가자.
일본.. 일본어만큼 예의범절을 따지는 언어도 없다....라는건 좋은 표현이고, 까놓고 말하믄 "음흉한 언어"라는 야그다. 하니, 길게 알듯 모를듯 말할때는 일본어가 아조 좋다. 예: 1. 지금부터 발표를 하겠습니다 (싸가지 없는 표현이다) 2. 지금부터 발표를 시켜 받자와 하겠습니다(보통 표현이다)....골때리지 않냐? 일본생활은 정말 힘들었었다. 예의의 일본어와 돌려말하기의 일본어를 배우느라....
미국.. 미국어...ㅡㅡa...아니, 아메리칸 잉글리쉬는 짧고 간결하며 스트레이트다. 물론, 어느 정도 폴라이트(겸손)하게 야그하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믄 걍 다 친구인 위아래가 없는 언어다. 뭐..쉽게말해 쌍스럽다는 야그지.
잡설 집어치우고 본론만 야그하라고? 알았다...ㅡㅡ;;;... 나의 미국생활만 야그해보자(생활글 맞제? 3). 처음 미국에와서 직장생활하는데(머리로 영어를 알때다. 그래 성문종합영어..ㅡ..ㅡ;;), 일부 아래사람(?)빼고 주위의 모든 동료들이 내 이름을 부르더라.솔직히 한국사람 나이먹다보면 누가 이름부르냐? 부모도 내이름으로 안부르는데...ㅠ.ㅠ...왠지 슬프네. 처음엔 머...아...이게 양늠덜의 문화인갑다 했다.
근데 말이지.. 좀 지나고 영어가 가슴으로 다가 올 즈음... 아니...20대초반의 피뗑이가 팔할아~ 팔할아~하고 널널하게 부르는게 아니겠느냐!!!! 아오......캭~ 죽여 버리고 싶었다. 그리고 무조건 반말이더라..더군다나..나에게 "너(You)" 어쩌고 저쩌고 반말로 찍찍 일칼땐....증말....ㅡㅡ+....
그리고 또한 예, 우리 조직의 보스가 85살인데 아직 현역이다. 날라다닌다. (이름을 죠지라 해보자. 웬지 발음이 므흣하다..ㅡㅠㅡ..) 로비에서 커피 마시고 있는데, 동료들이 죠지가...죠지가...하더라. 난, 우리 조직에 또다른 죠지가 있는 줄 았았더만.... 나중에 알고보니..죠지가 그 죠지더라(아 말하고 보니 우끼다..ㅋㅋㅋ)
결론이다. 난 지금 서양문화가 편하다. 나도 야자까고 죠지도 야자까고(과일야그가 아니다).
나성남/ ㅋㅋ 세상이 얼마나 넓은듸 경험이 같것나.
서양...특히 미국에선,
생물학적 나이에 그렇게 얽메이지 않는다는 느낌? 대화나 호칭에서 말이지.
한국은 1살만 많아도, 딱..위아래가 정해지잖냐..ㅋㅋㅋ..일본도 그런게 강하고.
해외 곳곳에서 불굴의 의지로 암약하고 있는
나기자도 힘내고!!!
p.s.
LA인가벼?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