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 때 30시간 강의와 6시간의 운전연습으로 구성된 운전교육을 받고 면허가 있는 성인(대개 부모) 동승을 조건으로 운전할 수 있는 만 15세 이상 미성년자 레벨1 면허를 받았다.
야간 운전 10시간을 포함 총 50 시간 이상 운전하고, 레벨1 이후 6개월 경과하면, 6시간 추가강의 듣고, 주행시험 합격하면, 밤 11시부터 새벽 5시를 제외한 시간에 혼자 운전할 수 있는 미성년자 레벨2 면허를 받는다. (첫 번째 그림, Graduated Driver License).
미성년자 레벨2 면허를 받고 6개월 경과 후, 만 17세가 되면 제약없는 운전면허를 받게 된다. (두 번째 그림, Operator License)
지난 1년 동안 나는 두 아들과 약 100 시간을 차에서 같이 보냈다. 운전도 운전이지만, 여러 가지 이야기도 많이 나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제 주말마다 차 빌려 달라고 할 거다, 그러기 위해 집안일도 더 많이 할 것 같고, 내심 기대하고 있다.
옆지기는 축하는 하면서도 속으로는 큰 걱정거리 생겼다고 스트레스 받고 있다. 나는 걱정없다. 혼자만의 비밀이지만, 사실 아들들이 옆지기보다 운전 잘한다.
여기서는 혼자 운전할 수 있게되어, 더 이상 부모의 라이드가 필요 없어지면, 아이들은 독립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큰 아이도 인턴쉽을 찾고 있다. 급료를 받게되면 차값, 기름값, 보험료를 되는데까지 자기가 내고 싶단다. 모쪼록, 배우고 익힌대로, 사고없이 안전운전 하기를 기대한다.
집집마다 차를 사기 시작한는 마이카시대 이전에는 미국사람들 차몰고 슈퍼마켓 가는 것 부러워 했었는데..
누나가 잠시 미국에 체류할 때 부모님이 누나가 사는 미국집에 놀러갔었는데 운전을 못하시는 부모님은 2달 동안은 평일에 집에 갖혀 지내다 시피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노인들은 오히려 힘들겠다고 생각이 들었음..
그리고 미국에서 노인들의 운전사고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고 또 자식들이 사고를 우려해서 부모의 차키를 넘겨 받는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공짜 지하철타고 온천다니는 한국의 노인들이 미국 노인보다 더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음...(물론 우리나라 어르신들은 미국처럼 연금혜택을 받는 경우가 아주 드물어서 경제적인 문제가 있지만...)
난 주민등록증 받으러 갈때 기분 드러웠는데...-_-
미친변태새끼가 지장찍을때 오빠가(우욱) 같이 찍어줄께...거림서 옆에 와서 붙어가지고 뭐라 뭐라 지껄여대면서 내 손꾸락 드럽게 만지작댔음..
씨벌넘...아 그때 꼼짝도 몬하고 당한거 생각하니깐 진짜 기분 나빠진다..
그때부터 동사무소쌔끼들 디게 싫어하게 되었다가...참여정부 들어와서 좀 나아졌는데...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