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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전 직장에 댕길 때 사무실이 16층에 있었다.
1층에 볼일이 있어서 내려오는 데 16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이미 택배기사가 타고 있었다.
.......
그런데 문제는 엘리베이터가 완전 똥냄새가 가득한 상황이었다는 것..헐...
나는 생각했다..아니 택배기사 이인간이 도대체 뭘 처먹고 방귀를 끼었기에 이리도 독한 방귀를 끼었을까...차라리 아예 똥을 싸라 싸...
또한. .문제는 그게 끝이 아니었다. ㅠ.ㅠ
아니 문제의 시작이었다는 것을...ㅠ.ㅠ
14층에서인가 택배기사 다른 물건 배달한다고 내렸고...13층에서 아가씨들 몇명 탔다..
헐.....ㅠ.ㅠ
난 아무생각 없이 벽을 보고 있는데...그 아가씨들이 코를 막고 다들 나를 쳐다 보는게 아닌가?
헐...ㅠ.ㅠ
난 말하고 싶었다...
아까전에 제가 탔을 때요..택배아저씨가 있었거든요...제가 안꼈거든요....라고 말이다..
그런데 어느새 1층에 도착해서...상황 종료....
내 인생 최고로...굴욕적인 날이었고...긴 시간이었다..
다 시한번 난 맹세코 난 안꼈다..ㅠ.ㅠ
[이 게시물은 눈팅냥님에 의해 2011-07-20 01:57:13 바보놀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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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