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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건강] 호박잎 줄기 나물 - 두번째

글쓴이 :

이장 날짜 : 2011-07-29 (금) 19:24 조회 : 8165 추천 : 24 비추천 : 0

이장 기자 (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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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잎 줄기 나물 - 두번째

아침에 선배네 농장에 가서 호박잎을 좀 잘라 왔다.

손바닥만한 것은 쌈으로 호박잎줄기는 나물 무침으로~~

마눌 이거 끓는물에 몇 분정도 데치는거야!

몰라! 감으로 하는거지!

30초, 1분~~~ 대충 알거아냐?

몰러!

끝~~~~~~~~

사회생활, 직장생활 하면서 정량화, 계량화 되어 가고 있는

나의 일상이 참기름 조금 두르고, 조선장 약간 치고, 깨소금

조금 뿌리고!!

이런 단어들 (감각적 눈대중, 감, 대충, 적당히 등) 과 점점

멀어지고 있는 거 같아 사는 게 팍팍해 지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살아가면서 경험치로 배우는 것들에 대한 존경심도 가져야 겠다.

여유롭게 살려면 심플하게 살아야 하는데 수치에 얽매이다 보니

조급해지고 마음만 바빠지게 된다.

오늘은 조선장, 된장 두가지로 요리를 했는데 맛은 비슷하다...

호박 잎 / 줄기 하나로 오늘 저녁 때웠다...

글쓴이 :

이장 날짜 : 2011-07-29 (금) 19:24 조회 : 8165 추천 : 24 비추천 : 0

[1/12]

수정부

2011-07-29 (금) 19:26

흐미....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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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유레카

2011-07-29 (금) 19:29

호박잎에 가시가 많은디 오늘도 손찔렸음다..벗기기 힘들어용..갈차주삼.이장님
나는 우리동네 이장님 젤 무서워서 피해 댕김니다.
이장님의 새로운 이미지 변신 감축드립니다.
저거 호박나물무침이 평범한 것 같아도..절대루다가 일이년 해서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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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이장

2011-07-29 (금) 19:43

유레카/ 끓는 물에 데친다음 벗겨야 수월함.
맛은 아삭하니 된장으로 무친것도 나름대로~~~

호박잎은 자를때는 전지가위를 이용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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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유레카

2011-07-29 (금) 19:44

오케바리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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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언제나마음만은

2011-07-29 (금) 19:51

저녁 안먹은 사람한테
이시간에 이런 기사는...음...
좀 거시한 감이 있지만...
맛나겠다..
저거 먹으러 가고 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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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2]

내요새힘들다

2011-07-29 (금) 19:56

아직 저녁 안먹었는데
나 저 게장 훌~ 빨아먹고싶다 ㅠㅜ
훌~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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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苦海

2011-07-29 (금) 20:46

와, 맛있겠다.
난 찐 호박잎에 된장 걸쭉하게 끓여 (혹은 강된장에) 쌈 싸먹을 때 제일 맛있더라.
아이고 침 넘어간다. 저녁은 맨날 먹는 둥 마는 둥인데.

*(귓속말) 삐치지 않고 이렇게 글 올려주니 기쁘다. 글 속에 살짝 뼈는 보이지만. ㅋㅋ^^
한번 투닥하고 또 잊어버리고 그렇게 쿨~하게 사는 게 자연과 닮은 것일 거야.
자연 봐라, 요렇게 물폭탄으로 사람에게 상처 주곤 오늘은 아무 일 없었단 듯 햇님이 빵긋빵긋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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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구가네

2011-07-29 (금) 21:13

원래 맛있어 보이는거는 맛없다. 에잇! 초쳐야지 커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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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제이

2011-07-30 (토) 00:38

이장은 너무 전방위적이야....

거의 팔할이 수준이야...

추천 0 반대 0

[10/12]

여울목

2011-07-30 (토) 00:55

내가 졸라 좋아하는 건데...

추천 0 반대 0

[11/12]

팔할이바람

2011-07-30 (토) 02:10

된장무침로 트라이 한번 해본다카더만...
드뎌..ㅋㅋㅋㅋㅋ
이장댁, 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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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곱슬이

2011-07-30 (토) 09:55

햐 맛나겠다.

추천 0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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