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자기긍정성은 잘 모르겠고...
난 내가 불편하다고 느낄때 내가 왜 이걸 하고 있는거지? 를 계속 생각해...
답이 하나가 아니더라고... 어떤건 길게 어떤건 짧은 시간들에 따르지...
어떤건 내 의지로 수정가능하고 어떤건 하다보니 수정되어 있고..ㅋㅋ
어쩔수 없이 하는 선택이란건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구..
근데 나도 예전에 그랬고..많은 사람들이 어쩔수 없는 선택이란 말을 써...그게 크던 작던..견고한 벽같았는데.
내게 그걸 깨준 사람이 노무현 대통령이셨음..
내겐 아직 길 안내자가 더 필요한데...요즘 다시 혼돈속으로...
뭔 말이랴...
횡설수설 먄~~`
팔할이.../ 보아하니 바이오계통으로 리처치하고 계신듯 한데 동종업계 종사자로서 질문하나. 정말 리서치하다보면 몸과 마음이 쇠약해져 논문외의 활자는 쳐다볼 엄두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마음 한편으로 진정한(?) 의미의 독서를 하지 않고 있다는 서늘함이 느껴지곤 한다.
최근에 그 마음의 짐을 덜어버릴 내 나름의 변명거리를 만들어따.ㅋㅋ 독서가 일반적으로 장려되는 행동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이 세상 모든 책을 읽을수는 없다. 이왕이면 좀 일관성있게 또한 읽고나서 자신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될수 있는 뭐 그런게 좋지 아니한가? 그렇다면 내가 읽고 있는 논문도 아니 논문이 여기에 가장 적합하지 않은가? 고로 나는 독서를 하고 있다. 그것도 아주 많이.
남들은 즐겁게 추억하는 젊고 아름다운 좋은 때를 그렇게 보내고 넘기고 나니 그 때로 돌아가고픈 맘도 물론 없고, 행여나 어떤 형태로든 다시 만날까 두려워서 몸을 많이 사리게 된다.
(그 두려움을 현실로 만난다면 누구 누구들처럼 추해질지도 모르지.)
한마디로 (맘이) 늙었단 말이지.
지금 젊은 사람들, 우리 아이들 세대에 욕이나 들어먹지 않으면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소심하게 살고 있다.
.... 
... 
야 기분좋다